조제와 만남(06:58) 잊지 못할 이름(15:41) 조제의 세계(21:55) 삭제장면 (07:41) >조제의 장난 >누군가 먹다 남긴 술 >당근이지 >고시원 뒷골목 >영석의 이사 >미장 준비 >창문을 막는 영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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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거리에 쓰러진 어떤 여자를 마주친 영석(남주혁). 옆에 휠체어가 넘어져 있는 것을 보고 몸이 불편한 사람이란 걸 알게 된 영석은 그녀를 일으켜 세우지만 휠체어는 망가져 있다.근처에서 리어카를 구해 그녀의 집으로 데려다 준 영석은 밥을 먹고 가라는 그녀의 말에 그녀가 차려준 밥을 먹고 집으로 돌아간다.
어느 날,그녀와 함께 살던 할머니가 가구를 주워 가는 모습을 보고 함께 집까지 옮겨주는 영석은 다시 그녀와 마주친다.그리고 또 밥을 얻어 먹게 된다.
명절이 다가오고 영석은 아르바이트를 하던 곳에서 받은 선물 세트를 들고 그녀의 집을 찾아간다.세 번째 만남에서야 그녀의 이름이 '조제'(한지민)란 것을 알게 된다.자신도 모르게 특별한 감정을 느끼게 된 영석은 조제에게 천천히 그리고 솔직하게 다가간다.
하지만 처음 경험해 보는 사랑이 설레는 한편 가슴 아픈 감정임에 스스로 주체할 수 없는 조제는 자신에게 찾아오는 낯선 감정들을 밀어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