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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U-RAY
[Blu-Ray]아임 유어 맨(I'm Your Man Fullslip Initial Press LE)

소 비 자 가 :31,900 원

판 매 가 : 29,500 원

할 인 금 액 : 2,400( 7.524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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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고시

  • 제작사 또는 공급자 : Ara Media
  • 이용조건, 이용기간 : 15 이상 이용가,미디어 재생가능한 플레이어 보유시/제품 훼손전까지
  • 상품 제공 방식 : 출시사에서 제작한 방식의 미디어
  • 최소 시스템 사양, 필수 소프트웨어 : DVD/Blu-Ray/CD 등 구동가능한 플레이어
  • 청약철회 또는 계약의 해제,해지에 따른 효과 : 제품 미개봉에 따른 제품만 반품 가능, 개봉시 전자상거래법으로 인한 반품 불가(복제 가능성)
  • 소비자 상담 관련 전화번호 : 티미디어 (02-706-8383)

PRODUCT DESCRIPTION

Special Feature



- 톰은 업데이트 중' 영상
- 메인 예고편
- 티저 예고편
- 리뷰 예고편

Additional information

“난 당신의 행복을 위해 설계되었어요”
페르가몬 박물관의 고고학자 ‘알마’는 연구비 마련을 위해
완벽한 배우자를 대체할 휴머노이드 로봇을 테스트하는 실험에 참여하게 된다.

그렇게 오직 ‘알마’만을 위해 뛰어난 알고리즘으로 프로그래밍된
맞춤형 로맨스 파트너 ‘톰’과
3주간의 특별한 동거를 시작하게 되는데…

ABOUT MOVIE 1

제71회 베를린국제영화제 은곰상 수상&황금곰상 노미네이트!
섬세한 연기와 위트 있는 연출로 완성한 환상적인 걸작!
로튼토마토 신선도 지수 90%의 센세이셔널한 웰메이드 무비!

9월 16일 개봉하는 <아임 유어 맨>은 사랑에 무관심한 ‘알마’가 그녀의 완벽한 파트너로 설계된 휴머노이드 로봇 ‘톰’과의 3주간의 동거라는 특별한 연구에 참여하게 되면서 일어나는 이야기를 그린 알고리즘 로맨스다. “매력적이고 통찰력 있는 로맨스. <그녀>를 잇는 러브 스토리”(IndieWire), “놀랍도록 감성적인 펀치! 올해의 하이테크 로맨틱 코미디”(AWFJ Women on Film), “감각적인 재미, 색다른 로맨틱 코미디”(Daily Telegraph (UK)), “코미디를 가미한 훌륭한 연출력”(Deadline) 등의 호평 세례가 증명하듯 <아임 유어 맨>은 <그녀>를 잇는 흥미롭고 위트 있는 스토리는 물론 현시대에 걸맞은 주제성까지 겸비해 2021년 제71회 베를린국제영화제 은곰상 최고 연기상 수상과 더불어 황금곰상 후보에 이름을 올리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로튼토마토 신선도 지수 90% 이상을 유지하며 그 명성을 입증한 가운데, 홍상수 감독 <인트로덕션>, 셀린 시아마 감독 <쁘티 마망> 등과 함께 제71회 베를린국제영화제를 빛낸 화제작으로 벌써부터 예비 관객들의 높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씨네필들이 사랑하는 레전드 명작 <파니 핑크>의 히로인에서 최근에는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종횡무진하는 다재다능한 감독으로 변신한 마리아 슈라더는 <아임 유어 맨>의 각본과 연출을 맡아 자신만의 독창적인 색깔을 오롯이 담아냈다.


ABOUT MOVIE 2

“<그녀>를 잇는 러브 스토리”_IndieWire
올가을 극장가 매료시킬 독창적 스토리와 철학적 메시지!
상상력 자극하는 인간과 휴머노이드 로봇의 알고리즘 로맨스!

AI 시대에 발맞춰 점차 다변화되는 사랑의 형태를 새로운 관점으로 바라보는 독특하고 기발한 상상력의 알고리즘 로맨스로서 극장가에 센세이션을 선사할 예정이다. <아임 유어 맨>은 버추얼 인플루언서 ‘로지’, ‘김래아’ 등 인간과 거의 유사한 AI가 생활 전반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내는 현시대에 어울리는 흥미로운 소재와 위트 있는 스토리텔링으로 “매력적이고 통찰력 있는 로맨스. <그녀>를 잇는 러브 스토리”(IndieWire)라는 평을 이끌어내며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OS(운영체제)와 사랑에 빠진 남성의 이야기를 그린 <그녀>를 비롯하여 <엑스 마키나>, <조> 등 인간과 AI의 관계를 다룬 작품들이 종종 극장가를 찾았으나 <아임 유어 맨>은 사용자의 ‘행복’을 위해 맞춤 설계된 휴머노이드 로봇을 내세운다는 점이 주목할 만한 지점이다. 사용자 개인 취향에 맞는 외모, 목소리, 억양 등으로 커스텀 디자인된 것에 더해, 커뮤니케이션을 통한 지속적인 업데이트로 완벽한 파트너에 가까워지는 성장형 휴머노이드 로봇 ‘톰’은 우리 모두가 한 번쯤 떠올려본 판타지를 담고 있기에 더욱 눈길을 끈다. 사용자의 행복을 위해 설계된 만큼, ‘톰’은 ‘알마’의 일상에 놀라움과 즐거움을 선사하지만, 대체물과의 사랑이 과연 외로운 인류에게 옳은 대안이 될 수 있을지에 대한 철학적인 물음을 던지며 AI 시대의 인간성이라는 담론에 대해 더 깊이 고찰한다.


ABOUT MOVIE 3

은곰상 수상 마렌 에거트 X 독일 대표 배우 산드라 휠러!
[다운튼 애비], <미녀와 야수> 캐릭터 부자 댄 스티븐스까지!
독일-영국 내로라하는 명배우들의 연기 앙상블!

<아임 유어 맨>은 두 명의 베를린국제영화제 은곰상 수상자와 영국 대표 배우가 펼친 빈틈없는 연기 앙상블로 영화의 완성도를 극대화시켰다. 먼저, “마렌 에거트의 독보적 연기”(IONCINEMA.com)라는 호평이 설명하듯, 복잡다단한 상황과 감정을 겪는 ‘알마’를 섬세하게 연기한 마렌 에거트는 올해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은곰상 최고 연기상을 받았다. 베를린국제영화제가 세계 3대 영화제 사상 최초로 연기상 부문에 젠더 프리를 도입한 첫해에 쟁쟁한 남녀 후보들을 모두 제치고 당당히 트로피를 거머쥔 것이기에 영화에서 보여줄 그의 모든 감각을 집중시키는 열연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그런가 하면, [다운튼 애비], <미녀와 야수>로 전 세계적 스타덤에 오른 영국 배우 댄 스티븐스는 100%의 독일어 대사를 완벽하게 소화해내는 것은 물론, “생명 없는 캐릭터에 생명을 불어넣는 댄 스티븐스”(Film Inquiry)라는 리뷰처럼 휴머노이드 로봇 ‘톰’을 디테일하게 표현하며 연기 스펙트럼을 확장해 또 한 번의 인생 캐릭터를 경신했다. 마리아 슈라더 감독은 “‘톰’의 복잡한 대사에 좌절하지 않을 만큼 독일어를 잘하면서도 기계처럼 정확하고 잘생겼지만 자각하지 않는 배우를 오랫동안 해외에서 찾아 헤맸다”라며 만족스러운 캐스팅 비하인드를 밝힌 바 있다. 또한, <레퀴엠>으로 제56회 베를린국제영화제 은곰상 여자연기상을 수상하며 평단과 관객의 눈길을 사로잡은 산드라 휠러가 <토니 에드만>, <인 디 아일>에 이어 인상 깊은 연기를 펼쳐 영화 팬들의 기대감을 높인다.


ABOUT MOVIE 4

현시대에 걸맞은 MUST-SEE 무비 만들어낸 명품 제작진!
<파니 핑크>, [그리고 베를린에서] 마리아 슈라더 각본&연출!
각본부터 영상, 음악까지 완벽할 수밖에 없던 환상의 시너지!

<파니 핑크> 속 톡톡 튀는 매력의 29살 ‘파니 핑크’ 역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여성 관객들의 공감을 불러일으켰던 배우 마리아 슈라더가 사랑에 무관심한 시니컬한 여성 ‘알마’를 주인공으로 한 알고리즘 로맨스 <아임 유어 맨>의 각본가 겸 감독으로서 메가폰을 잡고 오랜만에 국내 관객들을 만난다. 종교로 인해 자유를 박탈당한 여성의 해방기를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 [그리고 베를린에서]를 통해 제72회 에미상을 수상하며 걸출한 연출 실력을 인정받은 그의 오랜만의 컴백에 팬들의 관심이 뜨겁다. 작품마다 새로운 시도를 꾀하는 마리아 슈라더의 작품 세계를 관통하는 대표 키워드 중 하나가 바로 ‘여성’이다. <그녀>, <조> 등 여성형 AI와 인간 남성의 로맨스를 그린 기존 작품들과 달리 <아임 유어 맨>은 그 주체를 바꿔 색다른 변주를 가미했다.
상상력을 자극하는 그의 독창적이고 위트 있는 연출은 명품 제작진들과의 협업으로 더욱 빛을 발했다. <리스본행 야간열차>의 편집 감독 한쇠르크 바이스브리히와의 작업에 대해 마리아 슈라더 감독은 “그는 장면을 짜 맞추며 배우들의 상호 작용과 리듬을 보기 드문 느낌으로 완성한다”라며 호흡을 고려한 디테일한 편집을 극찬하고 나섰다. 한편, 영화 속 음악은 너무 많은 주의를 끌지 않으면서도 이 영화만의 목소리를 찾아내야 하는 어려운 과제임에도 불구하고 심플한 멜로디만으로 극의 분위기를 완성해낸 토비아스 바크너의 훌륭한 솜씨에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또한, 영화 속 미장센과 관련해서는 “‘알마’의 아파트에서 시간의 초월성을 찾았다”라며 “아름다운 전망과 도시적 낭만이 적절히 믹스 되어있는 이상적인 공간을 스튜디오에 재현한 것이 제작에 큰 행운이었다”고 전했다.


DIRECTOR’S NOTE 1

# 인간이 만드는 인간

인간이 만드는 인간에 대한 꿈은 인류 그 자체만큼이나 오래됐을 것이다. 고대에는 신들의 도움을 요하는 신화적, 예술적인 창작 행위였다. 프로메테우스는 진흙과 물로 사람을 만들었다. 예술가 피그말리온은 여성 조각상을 만들고 사랑에 빠져 아프로디테 여신에게 생기를 불어넣어 달라고 부탁했다. 하지만 인간은 능력에 대한 자신감이 점점 커졌고, 이젠 신에게 의지하지 않고도 나서서 자신을 본뜬 형상을 만들었다. 최초의 기계 자동화에서 시작해 인공 지능의 경지에 이르다 보니, 신의 개입이나 초월성 따위는 사라진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로봇을 로맨스의 상대로 마주하게 되면 ‘기계 속의 유령’이나 영혼, 의식에 관한 의문에 다시 초점이 맞춰진다. 인간이 만든 인간에 관한 이야기는 종종 매혹과 공포를 동시에 불러일으킨다. 인간은 신의 역할을 하며 자신의 시종을 창조하지만, 창조물에 대한 통제력을 잃고 추월 당할까 두려워한다. ‘톰’은 그 인공적인 조상들보다 훨씬 발달된 존재로 거의 모든 면에서 인간보다 뛰어나다. 다른 사람을 행복하게 한다는 ‘톰’의 임무는 누군가 가질 수 있는 가장 아름다운 임무라는 것엔 이견이 거의 없을 것이다.

# AI 로봇을 바라보는 인간

완벽한 삶의 동반자로서 프로그래밍되고, 개개인에게 맞는 특징과 성격을 갖춘 ‘톰’의 기능은 외로움을 지우고 신뢰와 사랑에 대한 갈망을 충족시키며, 그것을 돈으로 살 수 있게 한다. 이게 바로 ‘알마’가 극도로 혐오하는 개념이다. 로봇은 비행경로와 신호등, 잔디 깎기, 보안 시스템 등을 감시하려고 만들어졌고 사랑, 감정, 행복과 슬픔은 인간만의 것이니까. ‘알마’는 낭만적인 사랑의 원칙과 독립, 소위 자유 의지를 옹호한다. ‘알마’의 눈에는 ‘톰’이 욕구를 충족시키는 기계에 지나지 않는다. 진정한 반려자는 고사하고 공허한 환상이라 보는 것이다. 어쩌면 ‘알마’ 역시 ‘톰’과 로봇 동료들이 더 발전된 존재가 되는 것을 두려워하는지도 모른다. 그들이 적대적이며 폭력적인 존재가 될 수 있다는 것이 아니라 더 이타적이고 교양 있으며 평화로운 존재, 머지않아 인류를 쓸모없게 만드는 더 고차원적인 존재가 될 수 있음을 두려워하는 것이다.


DIRECTOR’S NOTE 2

# ‘진짜’ 사랑이란?

‘알마’는 자신의 신념에 반하는 열망을 따르고 이성과 감정은 모순으로 뒤얽히게 된다. 하지만 잠깐이나마 ‘알마’는 진심으로 행복해 보인다. 그렇다면 처음으로 돌아가서 ‘사랑’과 고도로 복잡한 알고리즘의 차이는 무엇일까? 우리는 전통적인 관계에서도 반려자의 요구에 우리를 맞추지 않던가? 관계에서 ‘진짜’라는 건 무엇이며 학습과 프로그래밍은 얼마만큼을 차지하는가? 완벽한 반려자가 생긴다는 것은 실제로 어떤 의미일까? 우리의 욕구와 소망을 섬세하게 표현하기도 전에 정확하게 분석해 버리고 채워 주는 반려자? 그것을 채우는 행위가 사랑에서 나온 것이 아니라 프로그래밍의 결과라는 건 무엇을 의미할까?

# <아임 유어 맨>은 현재의 이야기

공동 각본가 얀 숌버그와 함께 이야기의 큰 주제를 피하지 않으면서도 가볍고 장난스러운 톤을 찾고 있었다. 미래로 배경을 설정할까 하다가 그 반대로 하기로 했다. 우리는 이미 알고리즘이 점령하고 우리를 인도하는 세상에 살고 있으며, ‘톰’처럼 고도로 개발된 로봇 역시 특정한 형태를 갖추는 것은 꿈처럼 멀게 느껴지지만, 그에 관한 개념은 이미 존재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아임 유어 맨>은 익숙한 베를린을 배경으로 정했다. ‘알마’는 현재의 여성이다. 이런 설정으로 ‘알마’를 우리와 쉽게 동일시할 수 있다. ‘알마’는 경험적으로 우리보다 앞서지도 않았고, 미래에 대해서도 우리만큼이나 잘 모른다. ‘알마’가 ‘톰’과 만나는 것은 우리가 ‘톰’을 만나는 것만큼 새롭고 이질적인 경험이다. 덕분에 이야기에 코믹한 면이 생겨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