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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U-RAY
[Blu-Ray]스트레이트 스토리 풀슬립 한정판 (The On Series No.33) (무료배송)(The Straight Story Fullslip Limited Edition (The On Series No.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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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 매 가 : 31,000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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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고시

  • 제작사 또는 공급자 : The On
  • 이용조건, 이용기간 : all 이상 이용가,미디어 재생가능한 플레이어 보유시/제품 훼손전까지
  • 상품 제공 방식 : 출시사에서 제작한 방식의 미디어
  • 최소 시스템 사양, 필수 소프트웨어 : DVD/Blu-Ray/CD 등 구동가능한 플레이어
  • 청약철회 또는 계약의 해제,해지에 따른 효과 : 제품 미개봉에 따른 제품만 반품 가능, 개봉시 전자상거래법으로 인한 반품 불가(복제 가능성)
  • 소비자 상담 관련 전화번호 : 티미디어 (02-706-8383)

PRODUCT DESCRIPTION

Special Feature




Trailer

Additional information

별처럼 빛나는 아름다운 실화! 생애 최고의 여행이 시작된다!

지긋한 나이에 병은 점점 깊어지지만 도움은 필요 없는 고집불통 츤데레 할아버지 ‘앨빈’
어느 날, 연락을 끊고 지냈던 형이 쓰러졌다는 연락을 받고 형을 만나기 위해 떠날 계획을 세운다.
심각한 노안에 허리도 좋지 않은 앨빈은 운전면허도, 차도 없다.
유일한 교통수단은 낡고 이상한 잔디 깍이 트랙터뿐.
트랙터에 소시지와 장작을 가득 싣고 형과의 관계를 회복하기 위해
그렇게 앨빈은 힘든 몸을 이끌고 6주간의 긴 여행을 시작하는데...



거장 데이빗 린치가 만들어 낸 별처럼 빛나는 아름다운 실화
작품설명 : 실화를 바탕으로 거장 데이빗 린치가 가족애와 인생에 대해 심도 깊게 다룬 <스트레이트 스토리>는 진정한 감동의 드라마이다.

깊이와 감동을 전하는 작품성 뛰어난 영화들이 관객들의 주목을 받지 못하는 안타까운 현실에서 <스트레이트 스토리>는 새로운 대안을 제시한다.

다양한 시각으로 영화를 볼 수 있고 감동과 여운으로 영화가 끝난 뒤에도 자리를 뜨지 못하게 하는 <스트레이트 스토리>의 힘에 관객들은 분명 갈채를 보낼 것이다.

앨빈 스트레이트의 여정을 따라잡아 낸 아름다운 자연 풍경을 배경으로 컨트리풍의 목가적인 음악이 흐르는 이 감동적인 휴먼드라마의 가장 놀라운 점은 감독이 데이빗 린치라는 점이다.

충격적인 데뷔작 <이레이저 헤드 : Eraserhead> (1977)>부터 시작해 <엘리펀트 맨 : The Elephant Man> (1980) <블루 벨벳 : Blue Velvet> (1986), <로스트 하이웨이 : Lost Highway>(1997) 와 최근의 <멀홀랜드 드라이브 Mulholland Dr.>(2001)까지 인간의 어두운 심연을 끄집어내는 내용에 그로테스크한 표현으로 컬트 영화의 제왕이라는 수식어까지 얻어낸 데이빗 린치.

한편으로는 그래서 더욱 재미있는 영화가 <스트레이트 스토리>이다. 데이빗 린치는 심지어 이 영화에 대해 자신의 영화 중에서 가장 실험적인 작품이라는 멘트를 남기기도.

자칫 진부한 휴먼드라마가 될 뻔했던 <스트레이트 스토리>에 생생한 숨결을 불어 넣은 것은 앨빈 스트레이트 역을 맡았던 리차드 판스워스의 혼신을 다한 연기와 이 작품에서도 역시 음악을 담당하고 있는 린치의 오랜 파트너 안젤로 바달라멘티의 음악이다.

실화를 토대로 가장 사실적이며 감동적인 작품을 탄생시킨 스태프들 <스트레이트 스토리>의 스태프들은 실제 앨빈의 여정을 따라가며 그에 대해 알 수 있는 모든 사실을 찾아내고 그것을 놓치지 않았다.

그들은 다큐멘터리 정신을 갖고 당시 앨빈의 상황을 세세한 부분까지 현실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최대한의 노력을 아끼지 않은 것이다. 이것은 배우들뿐만 아니라 전 스태프들에게도 매우 특이한 경험을 안겨 주었다.

수상내역

제12회 유럽 영화상 유럽 영화아카데미 비유럽 영화상 수상!
제64회 뉴욕 비평가 협회상 남우주연상/촬영상 수상!
제72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남우주연상 후보!
제57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 남우주연상-드라마/음악상 후보!

두 거장의 앙상블 (데이빗 린치와 안젤로 바달라멘티)

<로스트 하이웨이 : Lost Highway> (1997) <트윈 픽스 : Twin Peaks: Fire Walk with Me> (1992), <블루 벨벳 : Blue Velvet> (1986) 등에서 최고의 콤비 플레이를 선보인 데이빗 린치와 영화 음악 작곡가 안젤로 바달라멘티. 그들의 호흡은 <스트레이트 스토리>에서 절정을 이룬다.
롱샷으로 잡은 앨빈의 여로에 깔리는 잔잔한 음악은 관객들을 영화에 몰입하게 하며 영화가 끝난 뒤에도 자리를 떠나지 못하게 하는 강한 여운을 남긴다. 99년 칸영화제 상영 당시 관객들은 감동과 눈물에 상영관 불이 켜지고도 자리를 뜨지 못했다고...

돌아온 ‘데이빗 린치’의 스타일과 감동

데이빗 린치의 팬들이라면 그의 데뷔작 <엘리펀트 맨 : The Elephant Man> (1980) 을 기억하고 있을 것이다.
기괴한 용모를 갖고 태어나 평생을 괴로움 속에서 살았던 한 남자의 실화를 그려낸 휴머니즘 넘치는 영화 <엘리펀트 맨> 그 이후 작품들에서 데이빗 린치는 전혀 다른 스타일의 영화를 선보여 왔다.
현실과 환상을 오가는 복잡한 구성, 기괴한 이미지와 화려한 영상 등 누구도 넘볼 수 없는 자신만의 스타일을 완성한 데이빗 린치가 오랜 작품 생활 끝에 내놓은 <스트레이트 스토리>는 전혀 다른 스타일, 전혀 다른 주제를 가진 인간미와 서정이 넘치는 영화.
<스트레이트 스토리>는 <엘리펀트 맨>]에서 보여준 카메라 기법과 연출 방법에 깊이를 더했으며 보는 이에게 <엘리펀트 맨>과 같은 감동을 안겨준다.

Alvin & Richard`s Facts

<스트레이트 스토리>는 1994년 미국의 작은 마을에서 조용한 삶을 보내던 73세의 앨빈 스트레이트라는 이름의 노인이 아이오와주 로랑스에서 위스콘신주의 지온산에 이르는 기나긴 길을 잔디 깍는 기계를 타고 여행했던 실화를 그리고 있다.
그는 남들이 보기엔 무모하다고 생각될 이 이상한 여행을 사소한 다툼으로 몇 년 동안 소원해진 당시 75세였던 그의 형 라일 스트레이트와의 관계를 개선하고자 시작한다.

어느 날 형이 위독하다는 전갈을 받은 그는 형을 만나겠다는 일념으로 마지막일지도 모르는 외롭고도 지난한 수백 마일의 여행을 계획한다.
앨빈은 30년이 넘는 존 디어 잔디깍이를 개조해 집채가 있는 트랙터를 만들었고 그는 보기에도 낡고 허술해 보이는 이 트랙터에 소시지와 장작을 가득 싣고 아이오와주의 로랑스를 출발 하지만, 시속 5마일로 진행되던 여행은 결국 위스콘신주의 지온산에 도달하기까지 6주라는 긴 시간이 소요되었다.

리차드 윌리엄 판스워스 (Richard William Farnsworth (1920.9.1~ 2000.10.6))

할리우드 영화사의 산증인
리차드 판스워스는 40년간 몸을 내던지며 살아온 스턴트맨이었다.
1920년생인 그는 1937년 샘 우드 감독의 <경마장의 하루 : A Day at the Races>의 기수로 첫 등장한 이후 1938년 <마르코 폴로의 모험 : The Adventures Of Marco Polo>에서 스턴트맨으로 영화계에 데뷔했다. 로이 로저스, 게리 쿠퍼 등 당대 영화 속 서부 사나이들의 말 타는 연기는 대부분 판스워스의 솜씨.

스탠리 큐브릭의 60년 작 <스팔타커스 : Spartacus>에서는 커크 더글라스의 대역을 맡아 칼을 들기도 했으나 연기의 시작이라 할 만한 건 조지 시걸, 골디 혼과 공연한 76년 작 <공작 부인과 더티워터 폭스>의 마부 역할부터 뒤이어 앨런 J. 파큘라의 78년작 <컴스 어 호스맨 : Comes a Horseman>에서의 연기가 아카데미 남우 조연상 후보에 오르자, 세인들은 이 58세 신인 배우의 등장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으며 이는 스턴트맨이 명배우로 거듭나던 순간이었다.
82년 신사적인 강도 빌 마이너를 연기한 <그레이 폭스>는 그에게 캐나다의 아카데미상인 지니 상을 안겨 줬고 이후에도 <내츄럴>, TV시리즈 <빨강머리 앤>, <미저리> <겟어웨이> 등 30편이 넘는 영화와 TV 시리즈에 출연하며 꾸준한 활동을 보였다.
실제로 <스트레이트 스토리> 촬영 당시 그는 실존 인물인 앨빈 스트레이트처럼 두 다리가 불편했으며, 말기 암 진단을 받아 고통스러운 투병 생활을하고 있던 상황이었으나 감독인 데이빗 린치는 <스트레이트 스토리>를 준비하면서 처음부터 판스워스를 주인공으로 내정했다고 한다.
이를 거절하려던 판스워스는 결국 계획했던 수술을 미루고 촬영에 나섰지만, 실제의 앨빈처럼 아이오와에서 위스콘신까지의 멀고도 고단했던 로케이션은 그에게도 결코 쉬운 여정이 아니었다.

그럼에도 주위 사람들에게 자신의 고통스러운 모습을 보이기 싫어했던 그는 오직 영화에 대한 열의로 죽음과도 같은 고통을 참아낸 것이다.

리차드는 앨빈 스트레이트를 존경하는 마음에서 연기에 혼신의 힘을 기울이며 최대한 앨빈이 되도록 노력했고 실제 그가 여행했던 길을 촬영하면서 앨빈 스트레이트의 생전 모습을 기억하는 사람들의 대화를 주의 깊게 경청했다고 한다.
이 투혼이 판스워스에게 생애 최고의 연기라는 찬사를 안겼다.

굵직하면서도 나직한 목소리에 여간해서 얼굴을 찌푸리거나 언성을 높이는 법이 없는 느긋하고 선한 인상의 남부 사나이는, 숨 쉬듯 자연스러운 연기로 화면의 일부가 되는 법을 체득했고, 관객의 마음을 움직이는 절제된 연기로 마침내 2000년 최고령 오스카 남우 주연상 후보라는 값진 기록까지 주어졌다.
그러나 일생에서 가장 빛났던 같은 해 10월 6일 오랜 투병 생활 속에서 죽음을 기다려 오던 판스워스는 자택에서 권총을 사용 스스로 생을 끝맺고 말았다. 80세의 나이에 오랜 영화 인생을 마감한 것이다.
영화 사학자 레너드 몰틴은 스턴트맨이 배우로 전업해 성공하는 건 극히 드문 일이며, 배우가 나이 60살이 넘어 비로소 성공하는 것도 극히 드문 일이다.
판스워스는 이 두 가지를 동시에 총족시킨 유례없는 인물이었다 라고 회고했다.
<스트레이트 스토리>는 그의 60여 년간의 연기 활동 중 첫 주연작이자 유작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