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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최고의 스타로 군림하는 정이건, 자타가 공인하는 연기파 유청운이 막상막하의 대결을 펼치는 숙적으로 등장한다.국내에서도 적지 않은 고정팬을 거느린 정이건은 <풍운> <중화영웅> <결전> <촉산전> 등 여러작품을 성공시킨 바 있다.홍콩 스타의 영향력이 예전에 비해 줄어들긴 했지만 렌탈가에서 정이건의 브랜드 파워는 아직도 유효하다.그와 공연한 유청운 역시 홍콩영화를 꾸준히 봐 온 팬이라면 단연 손꼽는 실력파 배우.감독의 명성도 배우들 못지 않다.<천장지구> <우견아랑> 등 홍콩 영화사에 남을 수작을 연출한 두기봉 감독은 최근에도 <더 히어로> <암전> <니딩유> 등을 히트시키며 홍콩 영화의 건재를 과시하고 있다.
천장지구 풍운 촉선전의 두기봉 감독 최고작!
한때는 국내 최고의 인질 협상가로 이름을 날렸던 생.지금은 승진을 거듭해 서장이 됐고 보기에는 남들이 부러워하는 처지지만 그저 그런 일상에 안주하고 있는 자신의 모습이 영 불만스럽다.그러던 어느날, 생에게 큰 사건이 맡겨지는데, 고가의 문화재 도둑으로 유명한 켄을 상대하게 된 것.
켄은 문화재를 훔친 후 보험회사와 협상, 거액의 보상금을 타내는 수법으로 여러차례 성공을 거둔바 있다.켄과 보상금을 협상하게 된 후 그의 행각을 면밀히 조사하던 생은 훔쳐낸 문화재가 모두 다국적 보험회사에 거액의 보험이 들어있는 것임을 알아낸다.한편 보험회사의 테레시는 1억달러를 요구하는 켄과의 협상을 맡지만 1차 협상은 실패로 끝난다.그러자 켄은 다시 2억 달러를 요구하고, 회사는 협상금을 주기로 결정한다.그러나 켄을 추적하던 생은 2차 협상시점을 기회로 삼고 함정을 마련한다.켄을 위조지폐로 속이고 문화재를 돌려 받으려는 생의 계획은 성공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