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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태리 최고의 오페라 작곡가인 푸치니의 <나이부인> DVD로 완벽히 태어나다!
․ 최고의 오페라 가수들로 느끼는 오페라의 진수!
이태리 최고의 오페라 작곡가인 푸치니의 명곡 <나비 부인>을 스크린에 옮긴 프랑스 작품으로, 감독 프레데릭 미테랑은 미테랑 프랑스 전 대통령의 조카라고 한다. '나비 부인'은 원래 벨라스코의 동명 희곡에 이태리 최고의 오페라 작곡가인 푸치니가 곡을 붙인 2막 3장짜리 오페라로 1904년 초연되었으며 극중에서 "어떤 개인 날에", "편지의 2중창", "꽃의 2중창", "사랑의 2중창" 등이 특히 유명하다. 미국의 해군 장교 핑커톤에게 버림받은 나비 부인(일본인 기녀 초이상)이 스스로 목숨을 끊는 내용으로, 이 작품이 그토록 많은 심금을 울리는 것은 동양과 서양의 상반된 문화와 풍습이 마주치면서 빚어지는 아름답고도 슬픈 이야기이기 때문이다. 춘희, 니골레토, 카르멘, 돈조바니 등 불후의 오페라들 중 영화에 성공한 것은 <돈조바니>, <카르멘> 정도 밖에 없을 만큼 오페라를 스크린으로 옮긴다는 것은 힘든 일이다. 하지만 오페라 영화의 기념비적 작품이라는 평을 받으며, 고급 문화와 대중 예술의 장점을 적절하게 조화하여 한편의 주옥같은 오페라로 탄생하였다.
초초상 역을 맡은 후안 잉은 중국 가수이며 그의 상대역인 핑커톤에는 라트라비아타, 라보엠, 니골레토 등의 작품에서 연기한 바 있는 데이빗 맥스웰 앤더슨, 스즈끼 역에는 줄리어드대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하였으며 유명대회 다수 수상경력 있는 닝 리앙이 맡았다. 이 밖으도 돈 조반니에서 타이틀을 맡는 등 다수 오페라에 출연한 보제 스코퍼스와 '90년 소피아주 예술학교에서 레바 코레바 교수밑에서 수학한 양광철이 노지오본조 역을 열연하는 등 다국적 오페라 가수들이 동원한 캐스팅으로 오페라의 진수를 선사하고 있다.
참고로, 이태리 최고의 오페라 작곡가 푸치니(Puccini, Giacomo: 1858-1924)는 이탈리아의 가극 작곡가. 음악가 집안에서 태어나 1883년에 밀라노음악원을 졸업한 뒤, 스승의 도움으로 첫 오페라 <르 빌리>를 완성하였다. 그 뒤 <마농 레스코>를 작곡하여 큰 성공을 거두어 오페라 작곡가로서의 지위를 굳혔으며, 1896년에는 <라 보엠>을 발표하고, 1907년에 미국으로 건너가 <서부의 처녀>, <수도녀>를 발표한다. 그는 베르디 이후 이탈리아 최대의 오페라 작곡가로 평가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