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어버린 동심의 세계에서 발견한 무한한 상상력의 도시 - <델리카트슨 사람들>을 통해 프랑스적 컬트 영화의 진수를 보여준 장 피에르 주네와 마르크 카로 감독의 작품. - TV 시리즈 <트윈 픽스>와 <커즌스> <블루 벨벳>의 영화음악 거장 안젤로 바달라멘티의 환상적인 음악이 돋보이며 마리안느페이스풀이 주제곡 "Who Will Take My Dreams Away"를 불러준다.
독시니의 과학자가 외로움을 달래기 위해 아홉명의 인간을 만들어 낸다. 그러나 부인 대신 만든 미스 비스무쓰는 유전자가 잘못 꼬여 난쟁이로 태어나고 아들 역으로 만들어낸 여섯 쌍둥이 역시 유전자 공급 잘못으로 잠꾸러기가 되고 만다. 친구로 만든 이르뱅은 미완성으로 뇌만 수족관을 떠나디난 신세일 뿐 자신이 만들어낸 피조물들에 실망을 느낀 과학자는 바다 속 깊숙이 들어가 인간 세상을 관찰하며 혼자만의 삶을 살아간다. 피조물들의 우두머리 노릇하며 바다 위의 유정 굴착자아치에 사는 크랭크 박사 그러나 태어날때부터 꿈을 갖지 못해 순식간에 조로해 버린 크랭크 박사는 젊음을 되찾기 위해 아이들의 꿈을 훔쳐 내기로 한다. 맹인들에게 세상의 흔적을 볼수 있도록 옵타콘스란 눈을 만들어주고 그 대가로 아이들의 유괴를 사주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