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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마일>, <쇼생크 탈출>의 스티븐 킹 원작
<피의 삐에로>의 감독 토미 리 웰레스 감독의 코멘터리와 주요 출연배우들의 코멘터리가 함께 수록되어 있다. 감독은 원작소설을 읽지 못해서 처음에는 별로 흥미를 느끼지 못하다가 실제로 대본으로 완성된 <피의 삐에로>를 읽고는 당장 연출을 결정했다고 회고한다. 어린 시절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7명의 성인이 다시 모이는 이야기인 <피의 삐에로>는 흥미로운 구조라고 소개한다. 특히, 잔인한 장면이 없이도 무척 인상적인 공포를 남기는 오프닝은 TV 영화중 가장 효과적인 오프닝으로 기억되고 있다. 감독은 이 오프닝을 위해 실제로 흐리고 음침한 날을 촬영일로 선택했다고 한다. 성인 배우들은 모두 연극무대에서 연기력을 쌓은 배우들로 구성되었다. 올리비아 핫세를 비롯해서 영화보다는 연극무대에 익숙한 배우들로 캐스팅했는데 이는 공포물이지만 세밀한 심리묘사가 요구되는 이 영화의 특성 때문이다. 대신 아역들은 모두 무명으로 캐스팅되었다고 한다. 삐에로 역의 팀 커리는 매일 아침 분장을하고 하루종일 서 있어야하는 고된 일과를 잘 해냈다. 주요 출연진들은 촬영전에 미리 합숙하며 서로의 유대감을 높였다고 한다. TV 시리즈물로서는 드물게 섬세한 특수효과로 원작소설의 팬들가지도 만족시켰다고 제작진들은 회고한다.
호러, 공포, SF 소설의 대가 스티븐 킹 원작을 기초로한 화제의 TV 시리즈물. <할로윈 3>, <프라이드 나이트 2>를 연출한 토미 리 웰레스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인형을 통해 섬뜩한 공포를 드러내는 영화로 스티븐 킹 특유의 구성력과 흡입력이 살아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우리에게는 <로미오와 줄리엣>의 줄리엣 역할로 기억되는 올리비아 핫세가 출연해 눈길을 끈다.
공포물의 대가 토미 리 월레스 감독.
장난감 피에로에는 악령이 깃들어 있다. 꼬마들은 아무 것도 모른 채 이 장난감을 가지고 논다. 그러던 중 악령은 손길을 뻗치게 되고, 꼬마들은 점점 악령에 물들게 된다. 아이의 영혼을 통해서 피에로는 살인을 저지른다. 이 악령을 없애려는 사람들의 움직임이 계속되지만, 악령은 사그러 들 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