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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두운 과거를 지닌 탈옥수가 우연히 어릴 적 자신의 모습처럼 불우한 환경을 가진 소년과 함께 도피를 하게 되고, 이들을 쫓는 형사에게 막다른 길에 몰리는 내용의 드라마. 완벽한 세상을 꿈꾸는 주인공의 비극적 모습을 통해 결손 가정의 문제를 다루고 있다. 케빈 코스트너와 클린드 이스트우드는 둘 다 오스카 감독상 수상자들이다. 두 사람이 함께 영화를 만든다는 소식이 있었을 때 영화팬들은 대단히 흥분했고 평론가들은 잔뜩 기대를 했었다. 결과는 성공적. 이들은 근래 할리우드 사상 최강의 콤비가 되었다. 다소 상투적인 내러티브지만 관객들의 동감을 사기에 충분하고, 케빈 코스트너가 보여준 연기는 그의 연기 중 최고라고 할 만하다. 클린트 이스트우드는 감독, 주연, 음악의 3가지 역할을 맡아 충실히 잘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영원한 그의 두 파트너 촬영감독 잭 N. 그린과 음악감독 레니 니하우스도 그들의 개성적인 능력을 십분 발휘한다.
클린트 이스트우드 감독, 주연, 케빈 코스트너 주연의 걸작 로드 무비
텍사스의 한 감옥에서 헤인즈와 퓨가 함께 탈옥을 한다. 둘은 곧 필립이라는 어린아이를 인질로 삼고 도주 행각을 벌인다. 악질 살인마인 퓨는 아이를 괴롭히려다가 헤인즈의 총에 맞아 죽고 헤인즈는 아이만 데리고 알래스카로 도망을 가려 한다. 그는 어릴 적에 창녀촌에서 자라면서 어머니를 해치려던 남자를 38구경 총으로 살인한 이후 남의 차를 허락없이 탔다는 죄목으로 교도소에서 4년형을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