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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 트러블>은 퓰리처상을 수상한 데이브 배리의 처녀작이자 베스트셀러인 동명소설을 영화화한 작품. 영화 스토리는 저마다 독특한 개성을 지닌 14명의 캐릭터가 가지각색의 이유로 핵무기 절도 사건에 말려들어 벌이는 소동을 코믹하게 그려냈다.
<아담스 패밀리>, <맨 인 블랙> 시리즈 등으로 억대의 흥행을 기록한 블록버스터 감독인 배리 소넨펠드와 <다이하드2>, <리썰 웨폰 3>, <에어포스 원> 등의 화끈한 액션 블랙버스터 전문 제작자인 배리 조셉슨이 호흡을 맞춰서 제작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빅 트러블>은 제작진의 개성을 골고루 반영하여, 재치만점의 에피소드와 짬짬이 등장하는 스펙타클한 액션으로 무장, 액션과 웃음을 함께 맛볼 수 있다. 또한 코믹한 영화면서도 코미디언 대신 화려한 연기파 배우들이 캐스팅 되어 코믹한 연기를 펼친다. 특히, 주인공 엘리엇 역은 <산타 클로스>, <정글 투 정글>의 팀 알렌이 맡아 다소 엉뚱하지만 귀여운 행동으로 웃음을 선사한다. <사선에서>, <토마스 크라운 어페어>의 르네 루소는 딸을 위해서는 몸을 사리지 않는 용감한 아줌마 역할을 맡아 열연한다.
보너스 피처에서는 배리 소넨펠드 감독의 음성해설로 영화의 제작 과정에 대해서 자세히 설명해주며, 바쁜 DVD 매니아들을 위한 ‘5분 영화 감상’코너를 마련해 영화 보기의 즐거움을 제공한다. <빅 트러블>은 DVD의 선명한 화질과 음향으로 보다 진한 액션과 웃음을 DVD 매니아들에게 선사할 것이다.
핵 미사일이 든 가방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좌충우돌 코미디!
1년 전만해도 잘 나가는 신문 칼럼니스트 엘리엇은 회사에서 쫓겨난 뒤에 바람난 아내와 이혼하고 조그만 광고 회사를 운영하면서 유치한 광고나 만들며 살아가고 있다. 게다가 그의 10대 아들 매트는 그를 인생의 낙오자로 여기며 아버지를 무시한다. 그러던 어느날 그는 돈은 많지만 무례하고 무식한 남편 때문에 불행한 결혼 생활을 하고 있는 애나를 만나면서 인생의 새로운 전환점을 맞게 된다.
엘리엇의 아들 매트는 학교에서 꾸민 물총 게임 때문에 애나의 딸 제니를 물총으로 저격하려고 하다가 이것을 진짜 총으로 오해한 경찰이 매트의 뒤를 쫓는다. 한편 조직에서 돈을 빼돌린 바람에 반대파들의 암살 표적이 된 애나의 남편 아서는 자신의 신변을 지키기 위해서 무기 밀매상에게 핵미사일을 하나 구입하지만 공교롭게도 현장에서 강도를 만나 돈은 물론 무기까지 털린다. 강도들은 아서에게서 핵미사일을 빼앗고 결국엔 집까지 쫓아가 거기 모여있던 엘리엇, 애나, 매트, 제니, 그리고 총격사건을 쫓아온 경찰 두 명에 아서와 짐꾼 퍼기까지, 자그마치 8명의 인질을 잡고, 뭔지는 모르지만 왠지 중요해 보인다는 이유만으로 핵 미사일이 든 트렁크까지 훔쳐서 달아나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