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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6년 돈 시겔의 호러 클래식 <신체강탈자의 침입>을 리메이크 한 작품
배경은 샌프란시스코. 억수같이 쏟아지는 비로 앞조차 볼 수 없는데 온 도시에 별안간 꽃이 피기 시작한다. 그 이상한 꽃을 가지고 집으로 돌아온 엘리자베스는 어느 날, 동거남인 제프리의 이전과는 다른 차가우면서도 냉정한 모습에 당황하게 된다. 이를 이상하게 여긴 엘리자베스는 보건위생국에서 근무하는 친구 매튜 베넬을 만나 일의 자초지종을 설명하고, 그는 그녀에게 키브너 박사를 소개시켜 준다. 아마도 그녀에게는 정신과적인 치료가 필요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곧 엘리자베스와 매튜는 온 도시의 사람들이 조금씩 변해가고 있다는 걸 느끼게 된다. 그때 친구 잭과 부인인 낸시가 죽었다는 소식을 듣게되고, 정원에 가득 찬 정체불명의 식물을 발견한다. 이로써 도시에 불길한 조짐이 일고 있다는 낌새를 차린 둘은 조사에 나서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