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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1년에 제작된 데미 무어, 제프 다니엘스 주연의 로맨틱 코미디 <사랑의 기쁨>이 DVD로 출시된다. 원제 "The Butcher's Wife"에서 알 수 있듯이 데미 무어가 푸줏간 주인의 아내이자 신비로운 여인인 마리나로 등장한다. <사랑과 영혼>에서 감동적인 연기를 선보였던 데미 무어는 <사랑의 기쁨>을 통해 신비롭고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준다. <애정의 조건> <덤 앤 더머>로 잘 알려진 제프 다니엘스는 마리나의 이웃에 사는 정신과 의사로 알 수 없는 신비의 능력을 지닌 마리나를 흠모하는 알렉스 역을 맡았다. TV 인기 시트콤 <프렌즈>와 <솔로몬 가족은 외계인>으로 우리에게 잘 알려진 테리 휴즈 감독이 연출한 작품.
신비롭고 아름다운 여인과 정신과 의사와의 사랑을 다룬 로맨틱 코미디 <사랑의 기쁨>
신비로운 바닷가에 자리 잡은 작은 집. 그 곳에는 아름다운 행복을 꿈꾸며 살아가는 신비롭고 어여쁜 여인 마리나(데미 무어 분)가 살고 있다. 어느 날, 휴가차 이곳에 들린 뚱뚱하고 볼품없는 푸줏간 주인 레오(조지 드준자 분)를 만난 마리나는 그를 천생배필로 생각하고 반지를 건넨 뒤 곧장 결혼식을 올린다. 꿈에도 생각 못한 행운을 잡은 레오는 아름다운 신부와 함께 뉴욕으로 돌아온다. 푸줏간 주인 레오의 이웃들은 볼품없어 보이는 노총각의 신부를 보고 의아해하며 관심을 갖게 된다. 앞날을 볼 수 있는 능력을 지닌 신비의 여인 마리나는 이웃 사람들의 고민을 해결해주고 앞길을 제시해주면서, 행복과 사랑을 느끼게 하는 행운의 전달자로 활약한다. 한편 정신과 의사인 알렉스(제프 다니엘스 분)는 자신의 환자들에게 마리나가 영향을 끼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초초해 하지만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그녀에게 빠져드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