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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st&Crew
* 감독 : 데이비드 셀쳐
리차드 도너의 <오멘>, 토니 빌의 <사랑의 시간>등의 좋은 영화에서 시나리오 작가로서의 명성을 차근차근 쌓아가던 데이비드 셀처는 <루카스>를 통해 감독 데뷔를 하게 된다. 틴 에이져 무비 중에서도 손꼽히는 수작으로 평가받은 <루카스>의 성공으로 무사히 데뷔전을 치른 그는 이어서 <톰 행크스의 비상전략>과 <사랑의 용기>에서도 평균 점수의 성공을 이끌어 냈다. 감독 활동을 하면서도 꾸준히 다른 영화의 시나리오 작가로 참여를 하면서 자신의 원위치가 시나리오 작가임을 잊지 않는 태도를 보여주고 있다.
* 주연
- 톰 행크스
아카데미를 2년 연속으로 수상한 몇 안 되는 배우. 94년 <필라델피아>로, 95년 <포레스트 검프>로 남우주연상을 타면서 그는 90년대를 '톰 행크스'의 해로 만들었다. <총각파티>, <스플래쉬>등의 영화에 출연, 코미디 배우로서 활동을 하던 그는 1988년 페니 마샬의 영화 <빅>에서 드디어 진가를 발휘하게 된다. 이 영화로 아카데미 노미네이션에 오른 그는 92년, <그들만의 리그>에서 여자 야구팀 매니저 역할을 맡아 맛깔 나는 연기를 잘 소화해 내 이 영화의 미국내 흥행 주역으로 떠오르며 93년에는 로맨틱 코미디 <시애틀의 잠 못 이루는 밤>에서 맥 라이언과 연기를 하여 연이은 흥행 대성공을 이루었다. 그리고 바로 180도 연기 변신을 하여 같은 해인 93년 에이즈에 걸린 변호사 연기를 한 <필라델피아>로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수상하게 된 것이다. <캐스트 어웨이>로 2001년 골든 글로브 남우주연상에 노미네이트 되며 활기찬 2001년을 맞이한 톰 행크스. 21세기에도 그의 화려한 행보는 계속될 것이다.
- 샐리 필드
스턴트맨이었던 양아빠인 족 마호니와 배우였던 엄마 마가렛 필드 사이에서 태어난 샐리는 TV 시리즈인 <기젯/Gidget>으로 연예활동을 시작한다. 1979년에 운동가였던 노마 레이의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노마 레이>에서의 강렬한 연기로 샐리 필드는 오스카와 골든 글로브 그리고 깐느 여우주연상을 수상하였는데, 그녀의 수상작 행렬은 1984년 출연한 <내 마음의 고향>으로 계속 이어진다. 1989년에 딸 줄리아 로버츠의 죽음을 지켜봐야 했던 엄마 <철목련>이나 저능아인 아들에게 평생 용기를 주고 사랑으로 보살폈던 <포레스트 검프>에서의 엄마. 그리고 좀 과격하긴 하지만 강간당한 딸의 복수를 위해 직접 나서는 <아이 포 아이>가 그런 캐릭터로 분한 대표작들이다. 2000년에는 감독으로도 데뷔하였다.
의대생인 스티븐 골드는 의사인 아버지의 압력 때문에 다니기 싫은 의대를 억지로 다니다가 결국 퇴학을 맞고 만다. 그가 공부를 할 수 없었던 이유는 코미디가 하고 싶었기 때문. '가스 스테이션'이라는 코미디 라이브 클럽에서 밤마다 사람들을 웃기는 히어로가 되는 스티븐의 꿈은 TV의 코미디언이 되는 것.
이 클럽에는 코미디와는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은 주부, 라일라가 있다. 아이는 셋이나 되고, 완고한 남편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500달러씩이나 들여, 농담을 사서 무대에 오를 만큼 코미디에 대한 열정만큼은 남다르지만, 그녀는 관객의 큰 호응을 얻지 못한다.
라일라는 스티븐의 재능을 배우고 싶어 그와 친해지려 하지만, 스티븐에게 보이는 것은 본 밖에 없자 실망한다. 스티븐은 능력을 인정받아 방송국 스카우터의 눈에 띄지만, 결전의 날에는 스카우터들을 웃기지 못한다. 그를 위로하던 라일라는 스티븐이 데리고 간 코미디 라이브 클럽에서 스티븐의 격려를 받아 빅 히트를 치고, 그녀의 혈기왕성한 모습에 스티븐은 사랑은 느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