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nteractive Menu (대화형 메뉴)
- Scene Selections (장면선택)
- Talent File : 알란 파커 감독과 주연을 맡은 매튜 오딘, 니콜라스 케이지의 필모그래피를 볼 수 있다.
- Theatrical Trailers
* 버디 : 극장예고편, 니콜라스 케이지 주연의 영화 예고편이 실려 있다.
* 8MM : 조엘 슈마허 감독의 미스터리 스릴러 물. 니콜라스 케이지는 5분 짜리 8MM 속에 든 비밀을 캐는 탐정, 탐 웰즈로 분한다.
* 퍼스트 레이디 특수 경호대, Guarding Tess : 94년 제작된 영화로 휴 윌슨이 감독한 코미디 영화.
* 당신에게 일어날 수 있는 일, It Could Happen To You> : 앤드류 버그만 감독의 로맨스 코미디 물.
* 배반의 도시, Red Rock West : 존 달 감독의 92년 작품. 니콜라스 케이지와 최근 <맨 인 블랙 2>에 출연했던 라라 플린 보일이 주연한 범죄물이다.
- Also From Director, Alan Parker: 알란 파커가 감독한 영화의 예고편이 담겨 있다. <로드 투 웰빌, Road to Wellville> <미드나잇 익스프레스, Midnight Express>

♥ Cast&Crew
* 연출 : 알란 파커
CF감독 출신이며, 재기 발랄한 재주와 항상 수준 이상의 재미를 선사하는 감독. 76년 데뷔작 <벅시 맬론>은 아이들을 갱스터로 기용하여 매우 유머러스하며 동시에 갱스터 장르의 성찰을 시도하는 기발한 뮤지컬. 78년 <미드나잇 익스프레스>는 그의 출세작. 올리버 스톤의 시나리오로 만든 이 작품은 칸느영화제 그랑프리를 수상했다. 뮤지컬로 돌아간 <페임>, 부부 드라마 <결혼의 위기>를 만든 이후, 83년 그의 대표작 <핑크 플로이드의 벽>을 만든다. 84년 <버디>는 베트남전의 상처와 '날고 싶어하는 인간의 본능'을 교묘하게 결합한 수작 필름.
주요작품 : 안젤라스 애쉬스 / 에비타 / 로드 투 웰빌 / 커미트먼트 / 폭풍의 나날 / 미시시피 버닝 / 엔젤 하트 / 버디 / 핑크 플로이드의 벽 / 결혼의 위기 / 페임

* 주연
- 매튜 모딘 / 버디 역
<프라이빗 스쿨>, <베이비 온리 유>, <호텔 뉴햄프셔>, <소펠 부인> 등에서 작은 역할을 맡아 오던 매튜 모딘은 알란 파커의 <버디>에서 새를 광적으로 좋아하는 버디라는 독특한 캐릭터를 연기하여 주목받게 된다. 알란 파커를 비롯하여 스탠리 큐브릭이나 로버트 알트만, 알란 루돌프, 마이크 피기스, 아벨 페라라, 탐 디칠로 등 할리우드에서 활동하고 있지만 할리우드의 이단아 라고 불릴만한 감독들과 자주 작업해왔다. <내가 소년이었을 때/When I Was A Boy>를 비롯한 4편의 연출작이 있다.
주요작품 : 스탠리 큐브릭 : 영화 속의 인생 / 애니 기븐 선데이 / 블랙아웃 / 리얼 블론드 / 플루크 / 바이 바이 러브 / 컷스로트 아일랜드 / 사랑의 교정 / 숏컷 / 바람과 야망 / 갬블 / 퍼시픽 하이츠 / 마피아의 아내 / 버디

- 니콜라스 케이지 / 알폰소 역
헐리우드의 잘 나가는 명가 코폴라 집안의 자손. 샌프란시스코 주립대 학부장 오거스트 코폴라가 아버지, <대부 3>의 음악을 담당한 카마인 코폴라가 할아버지, 거장 프란시스 포드 코폴라 감독이 삼촌이다. 그러나 그에게 항상 따라 다니는 코폴라라는 후광이 싫어 성을 '케이지'로 바꾸고 코미디, 드라마 등을 넘나들며 자신만의 독특한 캐릭터를 형성했다.
연기 잘하는 컬트적인 배우쯤으로 인식되던 그가 명실상부한 헐리우드의 일급 스타로 부상한 것은 <라스베가스를 떠나며>로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면서부터, 데뷔작은 맷 딜런, 다이안 레인 주연의 1983년작 <럼블 피쉬>다.
주요작품 : 윈드토커 / 패밀리 맨 / 식스티 세컨즈 / 비상근무 / 8미리 / 스네이크 아이즈 / 시티오브엔젤 / 페이스 오프 / 콘 에어 / 더 록 / 라스베가스를 떠나며 / 아팟치


잔뜩 웅크리고, 허망한 듯 갈구하는 듯한 푸른 눈으로 허공을 바라보는 버디는, 실제로 상처받은 한 마리의 새 같다.
베트남 전에서 얼굴에 부상을 입고 붕대를 감은 알은 정신병으로 입원해 있는 친구 버디의 치료를 위해 방문해 달라는 연락을 받는다. 그 친구는 고교시절 절친했던 친구로 병원에 입원해 있는 그는 한 자세로 웅크린 자세로 꼼짝도 않고 있으면서 말도 하지 않고 알을 알아보지도 못한다. 소령은 고향 친구인 알이 버디의 치료를 위한 마지막 희망이라고 말한다.
알은 버디의 정신을 되돌리기 위해 그에게 그들이 함께 지냈던 소년 시절의 얘기를 해준다. 새에 유난히 집착했던 버디의 얘기와 새처럼 하늘을 날기 위해 가짜 날개를 달고 뛰어내린 일 등등. 그러다 버디는 베트남 전에 갔다가 한 달 동안 행방불명된 뒤 지금의 상태로 발견된 것이다.
버디의 말문을 열기 위한 알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버디는 변화가 없고 알은 부대로 복귀하게 된다. 절망한 알이 자기도 세상에 자신을 잃었다면서 버디와 함께 살겠다고 소리치자 그 순간 버디가 입을 여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