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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시절부터 우리들의 기억 속에 살아있는 <영원한 친구 래시>가 DVD로 출시된다. 책은 물론 인기 TV 시리즈로서 전 세계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던 <래시>는 꿈과 모험과 사랑이 듬뿍 담겨 있는 감동적인 가족영화. 특히, 이번에 선을 보이는 <영원한 친구 래시> DVD는 1994년에 파라마운트 영화사에서 특별 제작한 것으로 아름다운 자연 풍광과 더불어 삶의 교훈과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워 준다.
최근 <블랙호크다운> <타이거랜드>에 출연하면서 개성 넘친 연기를 선보인 바 있는 톰 가이리의 어릴 적 모습을 볼 수 있다는 것도 이 작품의 큰 매력. 톰 가이리는 <영원한 친구 래시> 뿐만 아니라, <리틀 야구왕> <라스트 홈런> 등으로 잘 알려진 아역배우 출신 스타이다. 그리고 6백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슈퍼걸> 오디션에 뽑혔던 헬렌 슬레이터와 <프리 윌리 2> <툼스톤> 등으로 우리에게 친근한 존 테니가 조연으로 출연해 <영원한 친구 래시>를 더욱 빛내준다.
볼티모어를 떠나 버지니아의 시골로 향하던 터너 가족은 도중에 교통사고 현장을 지나친다. 그 곳에서 터너 가족과 마주친 양치기개 래시. 얼마 후 래시는 터너 가족과 다시 만나게 되고 딸 제니퍼(브리타니 보이드 분)와 아내 로라(헬렌 슬레이터 분)의 간청에 못이긴 스티브(존 테니 분)는 래시를 키우기로 결정한다.
대도시를 떠나 죽은 엄마의 고향에 도착한 매트(톰 가이리 분)의 마음은 편할 리가 없다. 반항과 짜증 속에 살던 매트는 항상 자신의 곁에서 그림자처럼 떨어지지 않는 래시의 도움으로 활기를 찾고 곧 시골생활에 적응한다. 그런데 아버지 스티브가 일자리를 얻지 못하면서 다시 도시로 갈 계획을 세우자 매트는 양을 키워보자고 제안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