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90년 초연된 모차르트의 코시 판 투테는 피가로의 결혼의 성공 후 조셉2세가 모차르트에게 궁전 극장에서 상연할 새로운 오페라 부파를 요청한 후 몇 개월만에 쓰여진 작품이다. 처음 상연당시 어느정도의 성공을 거두었지만 19세기에는 당시 도덕적인 면 떄문에 비난의 대상이 되었다가 20세기에 들어서야 다시 상연되기 시작했다. 대본을 맡은 다 폰테는 세번째이자 마지막으로 모차르트와 협력으로 독창적인 대본을 완성한다. 코지 판 투테 라는 제목은 피가로의 결혼 1막에 나오는 대사에서 따온 것으로 여자란 다 그런 것 이란 뜻으로 해석하며, 여자의 마음을 믿을수 없다는 것을 풍자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