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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적인 너무나도 프랑스적인 뉘벨바그의 기수, 트뤼포의 두 번째 영화~!
누벨바그의 기수 프랑소와 트뤼포의 두 번째 영화로 그가 비평가 시절 각별한 애정을 보였던 B급 필름 느와르에 바쳐졌다. 갱스터의 과거를 지닌 고독한 피아니스트의 사랑과 절망의 메시지는 운명적인 결말에 이르기까지 절실히 나타나 있다. 트뤼포 감독의 백과 사전적인 영화 지식을 자랑하듯이 다양한 스타일과 무드로 펼쳐지는 영화로 제목에서 독특한 뉘앙스를 느낄 수 있다. 이 영화는 우리에게 도시 생활의 밑바닥을 보여주지만 웃을 수 없는 상황 속에서도 웃게 만드는 요소가 있으며 슬픔의 감성 가운데서도 유머를 살려 희망을 주는 매력이 있다. 특히 예기치 못한 상황 설정은 인간의 실제 삶과 허구적인 삶 사이의 차이를 조심스럽게 무너뜨리며 사람과 삶 그들 자신에 대한 생각을 로맨틱하고 서스펜스하게 표현하여 견딜 수 없는 매력으로 관객을 유혹한다.


갱스터의 과거를 지닌 고독한 한 피아니스트의 사랑, 절망 그리고 비극적인 운명!!
샬리 꼴레르는 싸구려 댄스홀의 피아니스트로 일하고 있다. 갱단과 싸움을 벌이고 있는 그의 형제들 중 하나인 지코는 그들을 피해 선술집에 피신중이다. 샬리를 사라하는 여종업원 레나는 그가 신분을 속이고 있으며 실은 유명한 피아니스트이고 결혼했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

한동안 그의 부인은 샬리 매니저의 정부 노릇을 했었고 그로인해 성공할 수 있었음이 밝혀지자 그는 다시 이름없는 피아니스트로 돌아간다. 레나는 그에게 다시 영광의 순간을 돌려주고자 하여 그 댄스홀을 떠나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