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녀와 야수 Beauty And The Beast

발명가 아버지를 둔 밝고 아름다운 처녀 벨은 로맨틱한 사랑을 꿈꾸고 있었다. 그녀에겐 열렬히 구애를 하는 게스톤이란 근육질의 사나이가 있었지만 막상 벨은 관심이 없다.
어느날, 아버지가 만든 발명품을 박람회에 참가시키기 위해 길을 떠나게 되고, 아버지는 그곳에서 늑대들의 공격으로 길을 잃고 만다. 결국 외딴 성으로 들어가게 되는데, 그곳에서 야수를 만나게 되고, 강금당한다.
이 사실을 알게 된 벨은 아버지를 찾아 떠나고 결국 야수를 만나지만 다른 사람과는 달리 야수를 무서워하지 않는다는 점에 야수는 약간 놀라게 된다.
반면 마을에 당도한 벨의 아버지는 마을사람들을 모아 야수로 부터 자신의 딸을 구해줄 것을 요구하며 미쳐가고, 이 사실을 모르고 있던 벨은 아버지를 보기 위해 야수로 부터 간신히 허락을 받고 성을 나오게 된다. 벨이 돌아오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 야수는 점점 침울해 지게 되고, 게스톤은 야수를 죽이기 위해 마을 사람들과 성으로 침입해 들어가게 된다.

미녀와 야수 II SE(스페셜 에디션) : The Enchanted X-mas

아버지 대신 야수의 성에 갇혀 있던 벨은 크리스마스 이브가 되자 성의 식구들에게 크리스마스 파티를 열자고 제안한다. 야수가 마법에 걸린 후 성 에서는 크리스마스 파티는 금지 되어 왔다. 그래서, 벨은 멋진 크리스마스 파티야말로 야수에게 용기를 주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 확신하며, 야수를 제외한 성의 식구들과 함께 파티를 준비한다.벨의 제안에 성의 식구들은 모처럼만의 크리스마스 파티 준비에 힘을 모은다.
벨은 크리스마스가 전하는 사랑의 의미를 일깨워주고 싶은 마음에 열심히 크리스마스 트리를 장식하지만, 성안에서는 튼튼한 트리를 구할 수 없자 고민에 빠진다.
이때 다른 식구들과는 달리 마법이 풀리기를 원치 않는 파이프 오르간으로 변한 성의 지휘자 포르테는 벨에게 야수가 좋아하는 트리는 어둠의 숲에서 구할 수 있다고 유혹한다.
포르테는 벨과 야수가 사랑에 빠져 마법이 풀리는 것을 막기 위해서 남몰래 계략을 꾸미고, 포르테의 말을 듣고 벨은 절대 성을 떠나지 않겠다는 야수와의 약속을 어기고 어둠의 숲속으로 트리를 찾아 나서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