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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 최대의 작전>과 함께 가장 야심만만한 전쟁 영화 대열에 낀다. 조연과 엑스트라의 이름을 모두 써넣을 수 없을 정도로 엄청난 인원이 동원되었다. 전쟁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틀림없이 만족해 할 작품이다.
1944년 2차대전이 5년째 접어들고 히틀러의 독일군이 전 유럽을 장악하고 있었다. 그러나 6월 6일 연합군이 아이젠하워 장군 지휘아래 프랑스 북쪽 해안에 상륙하여 7월에 공격을 시작했고 8월에 파리를 수복했다. 전 지역에서 독일군이 퇴각하고 있었지만 연합군에도 문제는 있었다. 남쪽에는 패튼 장군, 북쪽에는 몽고메리가 점령하고 있었고 그들은 서로를 싫어하고 경쟁이 심했으며 먼저 베를린을 점령하기 원했다. 몽고메리는 1944년 9월 종전을 앞당기기 위해 "마켓가든 작전"을 세운다. 아이젠하워는 상부의 압력으로 몽고메리 편에서 서고 마켓가든 작전은 개시된다. 연합군 보병, 전차부대, 공수부대 등 대규모 부대가 투입되는 작전이다. 영국 브라이닝 장군 본부에 연합군 장군들의 작전회의가 소집되고 맥스웰 테일러 장군과 개빈 장군, 로이 장군, 소사바우스키 장군 등이 각각 작전에 투입된다. 장소는 네덜란드의 안헴. 500킬로미터가 떨어진 적진의 후방에 병력 3만 5천을 비행기로 후송하고 지상군은 호락장군이 지위하는 30군단과 차량 2만대가 독일전선에 투입 될 것이다. 한편 독일군에서는 비트리히 기각부대의 휴식을 위해 안전하고 조용한 것으로 피신 시키는데 바로 그곳이 네델란드 안헴이다. 마침내 D-DAY. 네덜란드 상공에 수많은 낙하산이 펼쳐지고 뒤늦게 알게 된 독일군은 안헴에 있는 모델 장군을 중심으로 연합군에 맞선다. 연합군은 통신두절과 물자 부족 등의 악조건 속에서 지쳐가고 독일군의 대대적인 공격으로 쓰러져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