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USIC VIDEO : 제니퍼 로페즈의 "Alive" 뮤직 비디오 수록
- FILMOGRAPHIES : 마이클 앱티드 감독, 니콜라스 카잔 작가, 제니퍼 로페즈, 빌리 켐벨, 줄리엣 루이스, 노아 와일의 필모그래피를 볼 수 있다.

▧ Cast&Crew
* 연출 / 마이클 앱티드
마이클 앱티드는 캠브리지 대학에서 법학과 역사를 전공했다. 그라나다 TV에서 조사원 으로 일하던 그는 마침내 인기 시리즈물 과 인연이 되어 감독의 길을 시작한 후, 몇 해 안되어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베스트 드라마 감독상을 받았다. 1980년, 헐리우드 진출 후 여가수의 음악과 전기를 영화화하여 만든 히트작 <광부의 딸>로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을 포함한 주요 7개 부문에 노미네이션 되었다. 영화 연출에 있어서 주인공을 둘러싼 상황과 문제의식을 주로 담았던 그의 영화는 다큐멘터리에서 많은 영향을 받았다. 그의 영화 중에서 스팅의 음악을 다루어 그래미 상을 받은 <스팅의 나이트쇼>, 외에 <붉은 사슴비> <정글 속의 고릴라> 등에서는 다큐멘터리의 흔적들을 찾아볼 수 있다. 그외에도 <블링크>, 그리고 <가짜의사 대소동> <고르키 파크> <사랑의 시련>, 휴 그랜트 주연의 매디컬 스릴러 <선택>과 액션 블록버스터 <007 언리미티드> 등이 있다. 차기작으로는 케이트 윈슬렛과 더글레이 스콧 주연의 로맨틱 스릴러 등이 있다.

* 주연
- 제니퍼 로페즈 / 슬림 역
제니퍼 로페즈는 1995년 그레고리 나바 감독의 <마이 패밀리>에서 크레딧에도 오르지 않는 단역으로 영화계에 데뷔했지만 그 해 인디펜던트 스피릿 시상식에서 여우 조연상 후보에 선정되며 연기력을 인정받아 그레고리 나바 감독의 차기작인 <셀레나>에서 당당히 여주인공으로 캐스팅 되는 행운을 얻는다. 이 영화로 1997년 골든 글러브 여우 주연상에 후보로 오르는 것을 비롯 유수의 영화제에서 수상하며 할리우드의 샛별로 화려하게 주목 받기 시작한다. 이후 프란시스 코폴라 감독, 로빈 윌리엄스 주연의 <잭>, 스티븐 소더버그 감독, 조지 클루니 주연의 <표적> 등의 작품에 출연했으며, <아나콘다> <블러드 앤 와인> 등에서 각각 존 보이트, 잭 니콜슨, 숀 펜 등 대배우들의 상대역을 맡았다. 또한 우디 알렌과 실버스타 스텔론과 나란히 드림웍스 애니메이션 <개미>에서 목소리 연기를 담당하기도. 심리 치료사로 출연한 <더 셀>과 매튜 맥커너히와 공연한 로맨틱 코미디 <웨딩 플래너> 등 주연작마다 박스 오피스 1위를 차지 하며 명실 공히 흥행 배우로서 인정 받았다.

- 빌리 켐벨 / 미치 역
TV 시리즈물 <다이너스티>를 시작으로 연기력과 재능을 인정받은 빌리 켐벨은 1991년 제니퍼 코넬리와 함께 <인간 로케티어>에 출연하여 영화배우로서 새로운 모습을 선보였다. 그 후 프란시스 포드 코폴라 감독의 <드라큐라>, 미국남부전쟁 중 가장 유명한 게티스버그 전투를 다룬 <게티스버그>를 비롯해 낭만적인 문학 교수로 출연한 <사랑 이야기> 등 숱한 작품의 다양한 역할에 출연해 왔다. 1997년 개봉한 어드벤쳐 가족 영화 <정글북 2> 이후, 1999년에는 TV 드라마 <원스 앤드 어겐>으로 평단의 갈채를 받으며 1999년 골든 글러브에 노미네이션 되었고, 피플스 초이스 어워드에서 TV시리즈 부문에서 최우수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그 외 유명한 연극 작품인 ‘햄릿’‘아가씨와 건달들’ 등에 출연했으며 1996년에는 ‘포틴브라스’로 오베이션 시상식에서 수상하기도 했다.


가장 무서운 적이 내가 사랑한 남편?
아름다운 웨이트리스 슬림(제니퍼 로페즈)은 우연한 기회에 매력적이고 부유한 사업가 미치 (빌리 켐벨)를 만난다. 그녀가 원하는 것이라면 무엇이든 다 이루어줄 수 있는 능력 많고 다정 다감한 남자 미치. 슬림은 꿈에 그리던 커다란 저택에서 사랑하는 남자, 귀여운 딸 그레이시와 완벽한 삶을 누리게 된다. 그러던 어느 날 미치 핸드폰에 있는 저장번호 ‘33번’의 비밀을 알게 되고… 이후 미치는 서서히 본색을 드러내며 슬림에게 노골적으로 폭력을 휘두르며 괴롭히기 시작한다. 미치의 협박과 폭력에 견디다 못한 슬림은 딸 그레이시를 데리고 그에게서 탈출하지만, 안전하게 벗어났다고 생각한 것도 잠시, 미치는 더욱 더 치밀한 계획 하에 점점 공포와 압박을 가한다. 법과 경찰의 힘을 빌려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않는 미치의 위협은 점점 더 교활해지고, 이제 그들 간의 쫓고 쫓기는 위험한 추적은 전혀 예상밖의 방향으로 치닫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