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orn Free : 제임스 힐 감독의 1966년 작, 버지니아 맥케너, 빌 트래버스 주연의 가족영화 <야성의 엘자> 예고편.
- Living Free : <울지않는 늑대>의 제작을 맡았던 잭 쿠퍼 감독의 1972년작으로 <야성의 엘자>의 리메이크판이다. 나이젤 데이븐포트, 수잔 햄프셔 주연의 <돌아온 엘자>의 예고편.
- Fly Away Home : 캐롤 발라드 감독, 안나 파킨, 제프 다니엘스 주연의 1996년 작. <아름다운 비행>의 예고편.
- Running Free : 러시아의 자존심인 세르게이 보드로프 감독의 1999년 작품. 체이스 무어 주연. <자유로의 질주>의 예고편.

아프리카 케냐 국립공원의 수렵 감시관인 아담슨 부부의 수기를 토대로, 새끼 사자 엘자의 성장과정과 함께 인간과 동물의 아름다운 사랑을 그린 작품이다. 실제 인물인 아담슨 부인은 결국 자신이 키우던 사자에 물려 죽음을 당해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늑대와 춤을> <아웃 오브 아프리카>의 음악을 담당했으며, 현악기와 호른의 배합을 즐겨 사용하는 존 베리. <야성의 엘자>는 당시로서는 신인 음악가였던 존 베리의 명성을 높여주는 계기가 되었다. 그는 <야성의 엘자>로 아카데미 음악상과 주제가상을 수상했다. 존 베리는 이 영화를 위해 아프리카에 가서 원주민들의 토속악기에서 메마른 아프리카의 대지를 표현해낼 수 있는 강렬한 비트를 얻어냈다.

▧ Cast&Crew
* 감독 / 제임스 힐
<야성의 엘자>는 텔레비전 다큐멘터리를 연출한 바 있는 제임스 힐 감독이 아프리카 케냐 국립공원의 수렵 감시관인 아담슨 부부의 수기를 토대로 인간과 동물의 아름다운 사랑을 다큐멘터리 형태로 연출한 올 로케이션 필름이다. 제임스 힐은 영국의 <어벤저> TV 시리즈를 연출했으며, <베라 크루스>를 제작했고, <버드케이지> <세븐 나이트>에도 출연했다.
주요작품 : 골드러쉬 / 위장 게임 / 달려라 블랙 뷰티 / 미녀와 황금 / 야성의 엘자

* 주연
- 버지니아 맥케너 / 조이 아담슨 역
'엘자'가 어미로 알 정도로 엘자에게 정성을 쏟는 조이 아담슨 역을 열연했다. 영국의 TV에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가장 최근에 출연한 영화 <슬라이딩 도어즈>에서는 제임스의 어머니 역을 연기했다.
주요작품 : 골드러쉬 / 위장 게임 / 달려라 블랙 뷰티 / 미녀와 황금 / 야성의 엘자

- 빌 트래버스 / 조지 아담슨 역
1922년 생으로 1994년에 사망한 배우이다. 1950~60년대에 활발한 활동을 했으며, 버지니아 맥케너의 남편이기도 하다. <야성의 엘자>에서는 아프리카 케냐 국립공원의 야생동물 관리국장으로 분해 엘자를 야생으로 되돌려 보내는 과정에서 무척이나 서운해하는 부인을 따뜻하게 위로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주요작품 : 한여름 밤의 꿈 / 야성의 엘자 / 고르고 / 보와니 분기점 / 로미오와 줄리엣 / 브라우닝 버전



어느날 푸른 초원에서 갑자기 사자 한 마리가 나타나 빨래하던 여인을 덮쳐 죽인 후 도망치는 사건이 발생한다. 그리하여 아프리카 케냐 국립공원의 야생동물 관리국장인 조지 아담슨은 사람들을 데리고 식인사자를 없애러 길을 떠난다. 조지는 그 사자를 사살한 후 새끼 사자 세 마리를 데리고 집으로 돌아온다. 그러나 사자새끼들이 우유를 먹지 않고 빈사 상태! 에 빠지자 아담슨 부부는 끊임없이 먹일 수 있는 방법을 찾아내어 마침내 그들을 살려내게 된다. 부인 조이는 아비 사자가 사람을 잡아먹는 식인사자였음에도 불구하고 그 새끼 사자들을 키우면서 세 마리의 사자들 중 특히 주인을 잘 따르는 ‘엘자’라는 사자와 정이 들게 된다. 시간이 흘러 사자들이 크게 자라 맹수 특유의 야성을 조금씩 보이기 시작하자 집에서는 더 이상 키울 수 없게 되어 다른 두 마리는 동물원에 보내게 된다. 그러나 아담슨 부부는 엘자만은 평생동안 우리 속에 갇혀 살게 할 수는 없다고 생각하여 동물보호구역에 놓아주려고 결심을 하게 된다. 그리하여 야생동물 관리국에서는 아담슨 부부에게 엘자가 야생에서 적응할 수 있는 3개월의 시간을 주게 된다. 그러나 지금까지 먹이를 자기 힘으로 한번도 구해본 적이 없고 집에서 애완 동물처럼 길들어져 있던 엘자는 거친 야생동물로 돌아갈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