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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의 이름으로 행해지는 법과 현대인의 위선을 꼬집고 진정한 가족애로 마무리한 코미디 영화. 짐 캐리가 거짓말쟁이 아빠로 출연한다. <에이스벤추라>, <너티 프로페서> 등을 연출한 톰 쉐디악 감독 작품. 짐 캐리로서는 케이블 가이에서의 흥행 부진을 깨끗이 만회한 작품.

플레처는 재판에서 승소하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거짓말을 해대는 뻔뻔한 변호사. 그 버릇 집에까지 이어져 바쁘다는 핑계로 아내와 아들 맥스와의 약속을 번번히 지키지 않는 거짓말쟁이다. 맥스의 생일날. 파티에는 꼭 참석하겠다던 아빠가 오지 않자, 맥스는 아빠가 하루만이라도 거짓말을 못하게 해달라고 소원을 빈다. 신기하게도 맥스의 소원이 이루어져, 다음날부터 플레처가 거짓말을 하려고 하면 그때마다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계속 정직한 말만 튀어나오면서 온갖 해프닝이 벌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