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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VD
[DVD]검은 물밑에서 dts (仄暗い水の底から)(Dark Water (d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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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고시

  • 제작사 또는 공급자 : Pop Entertainment Asia
  • 이용조건, 이용기간 : 15 이상 이용가,미디어 재생가능한 플레이어 보유시/제품 훼손전까지
  • 상품 제공 방식 : 출시사에서 제작한 방식의 미디어
  • 최소 시스템 사양, 필수 소프트웨어 : DVD/Blu-Ray/CD 등 구동가능한 플레이어
  • 청약철회 또는 계약의 해제,해지에 따른 효과 : 제품 미개봉에 따른 제품만 반품 가능, 개봉시 전자상거래법으로 인한 반품 불가(복제 가능성)
  • 소비자 상담 관련 전화번호 : 티미디어 (02-706-8383)

PRODUCT DESCRIPTION

Special Feature

Filmmakers1-Director (나카타 히데오 감독 소개)
Filmmakers2-Writer (스즈키 코지 작가 소개)
Filmmakers3-Musicain (키와이 겐지 음악감독 소개)
Character & Cast (구로키 히토미 배우소개)
Trailer-1 (영화 예고편 1)
Trailer-2 (영화 예고편 2)
Scene Selection (장면선택)
Set Up (음향 자막 선택)

Additional information

"링"의 감독과 원작자가 5년만에 선보인 영화!
<링>의 충격 이후 5년...

밤늦도록 켜져있는 현란한 TV 화면, 하루종일 눈 앞에서 거의 떠나지 않는 컴퓨터 모니터의 푸른 형광빛. <링>의 공포는 여기에서 시작되었다. 그것은 미디어 문명에 노출된 우리의 일상에 조용히 전염병처럼 번져가다 집안의 모든 벽과 TV에서 그녀가 튀어나올 것 같은 공포감을 선사했다. 그리고 2003년, 나카타 히데오가 전작을 능가하는 영화로 돌아왔다. <링>이 비디오테잎이라는 소재를 통해 미디어가 낳는 현대문명의 공포를 그렸다면 <검은 물 밑에서>는 아파트라는 공간과 물이라는 소재를 통해 소외와 무관심이 낳는 현대인의 심리공포를 그려내고 있는 것.

아파트, 물탱크, 엘리베이터... 당신의 일상에서도 일어날 수 있다!

영화 <검은 물 밑에서>의 공포는 적막한 아파트, 그것도 엘리베이터라는 극히 폐쇄적인 공간과 안방이라는 개인적인 공간, 그리고 수돗물에 검은 먼지와 함께 섞여나오는 물에서 시작된다. 여기에 원인을 알 수 없이 천장에서 떨어지는 물은 습기찬 장마철의 계절성과 함께 관객으로 하여금 조금씩 불안감에 젖어들게 하다가 영화 마지막에 가서는 그 폭발적인 위력으로 섬뜩한 공포를 선사한다. 그러나 영화 <검은 물 밑에서>는 보고 난 걸로 끝이 아니다. 그건 마치, 아픈 기억을 잊을 만큼의 10년이라는 세월이 훌쩍 지난 후 엄마와 살던 아파트를 이쿠코가 다시 찾아왔을 때 본능적으로 느끼던 공포의 실체처럼 우리의 안방과 엘리베이터에서 자꾸 잔상을 남기는 극히 현실적인 공포를 남겨준 까닭이다. <부유하는 물>이라는 단편소설이 원작인 이 영화의 원작자는 일본과 한국에서도 고정독자팬을 다수 확보하고 있는 공포소설의 대가 스즈키 코지. <링> 이후 나카다 히데오와 다시 한 번 호흡을 같이 했다.

Director's Statement

저는 괴물이 도끼를 가지고 덮치는 식의 공포영화는 그다지 무섭지 않습니다. 그보다 카메라 뒤편에 뭔가가 있는 것 같다는 느낌을 갖게 하는 영화, 결국 관객이 영화를 보면서 자신의 상상만으로 엄청난 공포를 느끼게 되는 것이 정말 무섭다고 생각합니다. 이 작품은 바로 그런 공포를 극대화 시키는데 주력한 영화입니다.

공포 영화의 테크닉에 있어서, 나는 다각도로 나만의 기교와 가능성들을 추구해왔다. [검은 물 밑에서]는 연출이 잘못되었다면, 지나치게 초현실적으로 보일 수도 있는 영화였다.
[링 2]를 만든지 3년이 흘렀다. 다른 장르의 영화를 만든 경험은 내게 공포 영화 연출의 새로운 방식을 얻을 수 있게 해주었다. 일상에서 흥미를 끄는 요소로 초현실적인 일상 생활을 묘사함으로써 핵심 주제에 닿을 수 있었던 까닭이다.
작가 스즈키 코지의 [부유하는 물]은 공포를 묘사하는 고전적인 문체에 물과 아파트, 콘도 미니엄과 같은 도시 경관 등 우리 일상 속의 필수적 아이템을 결합한 매우 뛰어난 현대 호러이다. 이 이야기를 읽으면서 나는 극도로 강렬한 공포와 불안을 느끼지 않을 수 없었다. 주인공 요시미가 자기 자신에게 이야기하는 스타일은 우리 일상에 묻혀져 있던 공포를 극단으로 증폭시킨다. 이 이야기의 시각화를 위해 난 관객을 혼란스러운 느낌 속에 던져지도록 설정했다. 세 편의 공포영화를 만들어 오면서 내가 얻은 모든 기교가 이 영화에서 최대한 반영될 것이다.
마지막으로 어머니와 딸의 불변하는 관계라는 주제가 영화관람 후에도 관객의 마음 속에 남아있다면, 이 영화를 만든 보람이 좀 더 커질 수 있을 것 같다.

영혼을 응시하는 서늘한 눈빛! - 칸노 리오

지난 2002년 여름 200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폰]은 주인공 하지원보다 영주 역으로 등장하는 아역배우 은서우의 공포스런 연기로 관객들 사이에서 화제를 낳은 바 있다. 핸드폰을 통해 원한이 깃든 영혼이 속삭이자, 눈동자가 뒤집어지며 소리지르던 모습은 [엑소시스트]를 연상시키기에 충분했다.
이외에도 공포영화에 여자아이를 등장시키는 경우는 많았다. 호러 영화의 대표작 중 하나인 [나이트메어] 시리즈는 순백의 옷을 입은 아이들이 노래를 부르며 뛰어노는 장면을 각 영화의 오프닝으로 설정했고, [피어닷컴]에선 죽음으로의 인도자, [고스트 쉽]에서는 유령선에 갇힌 영혼으로 어린 소녀가 등장했다.
공포 영화와 아이의 이미지는 흑과 백처럼 상반되는 이미지이지만, 그런 까닭에 더더욱 호러 영화에서 아이가 나오면, 일단 보는 사람들은 마음이 불편해지고 공포감을 두 배로 느끼게 된다.
영화 [검은 물 밑에서]에서 이쿠코역을 맡은 칸노 리오도 그들못지 않은 신들린 연기를 보여준다. 가끔 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