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nteractive Menu(대화형 메뉴)
- Scene Selections(장면선택)
- Theatrical Trailer(극장용 예고편)
- Commentary by Director Roger Michell(로저 미첼 감독 코멘터리) : DVD의 매력 중 가장 큰 매력은 역시 영화를 직접 연출한 감독의 설명과 함께 보는 장면들일 것이다. 특히 두 주인공의 심리 묘사와 극한 대립 구도로 진행되는 <체인징 레인스>의 경우 감독 코멘터리는 극의 진행과 반전을 이해하는 데 많은 도움을 준다. 이미 전세계적으로 호평을 얻은 줄리엣 로버츠, 휴 그랜트 주연의 <노팅힐>을 연출한 바 있는 로저 미첼 감독은 특유의 섬세한 연출력을 바탕으로 고난도 심리 스릴러물을 카메라에 담아냈다. 촬영 중 에피소드나 어려웠던 점 등은 DVD 매니아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것이다.
- Making of Changing Lanes(메이킹 필름) : 주요 배역진과 스태프가 출연하여 영화 <체인징 레인스>가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들려준다. 주연을 맡은 벤 애플렉과 사무엘 L. 잭슨 외에도 토니 콜레트, 시드니 폴락, 윌리엄 허트, 아만다 피트 등 헐리웃 최고 연기자들의 호연과 감독의 세세한 연출력이 영화의 완성도를 높여 주었다. 벤 애플렉은 <진주만> 촬영 때 시나리오를 접했다며 왠지 모를 매력에 끌렸다고. 사무엘 L. 잭슨은 <체인징 레인스>를 인물 중심 영화라 말하면서 알코올 중독 때문에 금주학교를 다니지만 흔히 볼 수 있는 평범한 인물인 도일 깁슨에 대해 설명한다.(런닝타임 14분 56초)
- A Writer's Perspective Featurette(두 작가의 이야기) : <체인징 레인스>의 작가인 마이클 톨킨과 챕 테일러가 등장해 두 주인공의 성격 및 주변 환경, 특별히 의미가 담긴 대사와 영화 장면에 대해 들려준다. 특히 두 작가는 진정한 죄는 ‘조급함’이라며 이 영화의 주제이기도 하다고 말한다. 그리고 이 영화를 통해 진지하게 생각해보는 자리를 가졌으면 한다고 덧붙인다.(런닝타임 6분 26초)
- Deleted and Extended Scenes(삭제장면)

<아마겟돈> <진주만> <썸 오브 올 피어스>의 벤 애플렉과 <스타워즈 에피소드 1, 2>의 사무엘 L. 잭슨이 펼치는 불꽃 튀는 연기대결!!
어느 날 우연히 일어난 교통사고로 인해 두 사나이가 극한 대립으로 치닫게 된다는 내용의 스릴러 <체인징 레인스>가 DVD로 출시된다. 출신배경과 성격이 판이한 두 주인공의 심리적인 대결이 테마를 이루기 때문에 <체인징 레인스>는 어느 영화보다 캐스팅이 중요했다. 현재 헐리웃에서 가장 촉망받는 톱스타 중 하나인 벤 애플렉이 <진주만> <썸 오브 올 피어스>에 이어 또 다시 박스오피스 흥행작의 주연으로 열연했다. 그와 목숨을 건 맞대결을 펼치는 상대는 설명이 필요 없는 최고의 연기파 사무엘 L. 잭슨. 두 사람은 각각 성공한 백인과 막다른 길에 몰린 흑인이라는 대조적 캐릭터를 맡아 절정의 연기를 선보인다. 평론가들은 하나같이 최고급 스릴러, 창의력과 흡수력을 갖춘 흥행작이라고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체인징 레인스> DVD의 가장 큰 특징은 다양한 스페셜 피쳐에 있다. 감독 코멘터리 및 메이킹 필름, 두 작가의 이야기 등은 영화의 재미를 배가시켜주는데 모자람이 없다.

잘 나가는 젊은 변호사 게빈 베넥(벤 애플렉 분)은 중요한 재판에 필요한 증거서류를 제출하기 위해 서두르다 그만 뜻밖의 접촉사고를 일으킨다. 그와 접촉사고를 낸 상대는 보험 외판원 도일 깁슨(사무엘 L. 잭슨). 알코올 중독과 패배주의에 찌들었던 그는 마지막 희망인 아이들의 양육권을 얻기 위해 법원으로 가던 길이다. 게빈의 무성의한 사고 처리로 재판장에 가지 못한 도일은 양육권을 잃게 되고, 게빈 역시 증거 서류를 분실해 인생 최대의 위기를 맞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