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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3년 대의 TV판을 수정하여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완전판!!
<바벨2세>는 초능력을 소재로 하여 1971년에 발표된 요코야마 미츠테루(橫山光輝)의 SF만화다.
주인공인 바벨 2세와 숙적인 요미, 이 두 사람의 초능력 대결을 그린 만화는 <주간 소년 챔피온>에
2년 반이라는 긴 세월동안 걸쳐 연재되어 이후 요코하마의 대표작으로 불리고 있다.
그 후 1977년에는 바벨2세가 주인공으로 나오는 <그 이름은 101>이라는 작품이 <월간 소년 챔피온>
에 연재되어 작자에게 있어서도 바벨2세는 의미 깊은 작품이 되었다.
이 만화는 국내에서도 1970년대부터 여러 차례 소개된 바 있는데, 대표적인 것이 크로바 문고판으로
386세대 추억의 만화로 확고히 자리한다. 애니메이션 제작은 3차례 되었다. 첫 번째가 1973년의 TV
애니메이션 시리즈. 원작과 연결한 느낌이 강했고 퀄리티가 낮았지만 당시 남자 청소년 층은 물론
여성과 연소자에게 그 존재를 호소, 폭 넓은 인기를 얻었다.
두 번째는 1992년, 오리지널 스토리의 비디오 애니메이션이 발표되었다. 원작만화 스토리를 골자로
액션을 강화, 1990년대 감각에 맞는 작품성을 추구했다. 최근 2001년 가을부터는 캐릭터, 스토리 등
모든 면에서 원작만화에 충실한 TV 애니메이션 시리즈가 새로이 제작되어 호평 속에 방영되었다.
30년 간의 명성을 이어온 <바벨 2세>
고교 1학년인 카미야 코우이치는 이상한 음성이 들리는악몽으로 매일 밤 시달린다. 모래폭풍우 속 사막에서는 오래된 성이 나타나고 500년 전의 바벨을 부르고 있다. 꿈에서 깨고 나면 사막의 모래가 침대위에 널려있는 이상한 현상을 겪는다. 그러던 어느 날 그는 교내 테니스 대회에 나가게 되고 최고의 기량으로 경기를 펼쳐 학생회장 호무라의 눈에 띄게 된다. 호무라는 코우이치에게 하데스 가입을 권유하며 하데스의 마스터인 요미와 접견하도록한다. 그러나, 코우이치는 이를 거부하고 꿈에서 보았던 그 폐허가 되어가고 있는 바벨의 탑으로 가서 자신이 바벨 2세라는 말을 듣게 된다. 그 후 코우이치는 초 능력의 힘을 발휘해 로뎀, 로프로스, 포세이돈과 함께 지구를 노리는 악마를 물리치기 위해 싸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