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ommentary by Director John Polson and
Actors Jesse Bradford and Erika Christensen : 존 폴슨 감독과 배우 제시 브레드포드, 제시카 크리스텐슨의 음성해설
- 10 Deleted Scenes with Optional Director Commentary : 감독의 해설과 함께 감상하는 10개의 삭제된 장면(한글자막 지원)
- Featurette "The Girlfriend From Hell": 특작 단편 "The Girlfriend From Hell" (한글자막 지원)

2001년 선댄스 영화제 촬영상 수상자, 자일스 넛젠스의 빼어난 영상미
<싸인>을 누르고 전미 박스 오피스 1위를 차지한 심리 스릴러. 한 남자의 순간적인 실수로 인한 불행의 시작과 한 사이코 여성의 집착이 빚어낸 파멸을 담은 작품이다. <브링 잇 온>의 청춘 스타 제시 브래드포드와 <트래픽>으로 주목 받은 에리카 크리스텐슨이 주연을 맡아 빼어난 연기와 신선한 매력을 발휘하고, <시암 썬셋>으로 세계 유수 영화제에 화려하게 등장했던 존 폴슨 감독은 뛰어난 색감과 신선한 장치들로 스릴러의 긴장감과 청춘 영화의 감각을 동시에 전달한다.


10대 공포영화의 주류였던 슬래셔 무비와 완전 차별화 된 심리 스릴러
촉망 받는 고등학교 수영선수 벤 크로닌은 꿈을 이루기 위해 성실히 노력한 끝에 스탠포드 대학교의 입학 허가를 받기 직전인데다가 더없이 착한 에이미의 사랑까지 얻는다. 그러나 남부러울 것 없이 행복했던 벤은 묘한 매력을 지닌 매디슨 벨이 전학 오면서 새로운 상황을 맞이한다. 벤을 표적으로 삼은 매디슨은 우연을 가장하여 접근했다가 점점 노골적으로 그를 유혹한다. 이에 아랑곳 하지 않고 훈련에 열중하던 벤은 결국 매디슨의 유혹에 굴복하고 그녀와 뜨거운 하룻밤을 보내게 된다. 하지만 곧 에이미를 배신했다는 죄책감에 휩싸여 매디슨을 멀리한다. 한편 벤이 자신과의 관계를 부정하는 것에 분노한 매디슨은 그가 아르바이트를 하는 병원에서 환자의 약을 바꿔놓고, 그에게 금지약물 복용 혐의를 씌워 수영부에서 쫓겨나게 한다. 그러나 그것은 시작에 불과했다. 집착의 강도가 점점 심각해진 매디슨은 결코 벗어날 수 없을 듯한 궁지로 벤을 내모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