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게 갖추어진 부유한 환경의 세라 크루. 육군 대령인 백만장자 아버지 밑에서 상상력을 키우며 생복하게 사는데 어느 해 전쟁이나고 아버지가 참전하게 되자 세라는 인도를 떠나 사립기숙학교에 들어간다. 그런데 까다롭고 통제가 심한 기숙학교 사감 미스 민친은 평소에도 자유스런 분위기의 세라를 미워했지만, 세라의 아버지가 전사했다는 소식이 들려오자 본격적으로 그녀를 구박하기 시작한다. 빈털터리 신세의 세라는 결국 학생 신분에서 쫓겨나 하녀로 전락한다. 민친의 가혹행위는 여기서 그치지 않지만 세라에겐 친구 베키, 로티 그리고 그리고 민친의 착한 여동생 마멜라가 있어서 넉넉하다. 한편 이웃에 사는 원숭이를 부리는 아저씨 람다스씨를 통해 새로운 소식을 듣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