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쾰른 뮤직 트리엔날레 (Musik Triennale Cologne)는 1994년 개최된 이래로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20세기와 현대 음악 페스티벌로 자리 잡았다.
‘금세기의 소리’ (MUSIC OF THE 20TH CENTURY )라는 기치를 내건 쾰른 뮤직 트리엔날레 밀레니엄 페스티벌의 목적은 20세기 음악에 대한 포괄적인 회고를 펼치는 것으로, 다양성과 동시성, 그 뿐 아니라 이것의 스타일, 모드, 트랜드의 무상함을 반영하고 있다.
쾰른 뮤직 트리엔날레 2000의 네 개의 레코딩은 RM ASSOCIATES와 WDR이 공동으로 제작한 것으로 후대를 위하여 이 기념비적인 페스티벌 동안 열렸던 공연들 중 최고의 공연만을 모아 보여주고 있는데, 그 중의 하나인 Wolfgang Sawallisch (볼프강 자발리쉬)가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 (Philadelphia Orchestra)를 지휘하고 있는 본 타이틀은 쾰른 필하모니 (Cologne Philharmonie)로부터의 라이브 레코딩작이다.
세계에서 가장 다이내믹한 앙상블의 하나로 꼽히는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는 새로운 레퍼토리를 개척하는 데에 있어서 선두에 나서고 있으면서도 전통적인 교향악 음악의 높은 수준을 유지하는 것으로 명성을 떨치고 있다. 그리고 2000년에는 100주년 기념 시즌을 맞이 하였다.
우리 시대를 대표하는 지휘자 Wolfgang Sawallisch (볼프강 자발리쉬)는 1993년부터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의 음악 감독으로 재직해 왔으며 이 레코딩에서 프로그램을 지휘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오케스트라의 100주년 기념으로 핀란드의 뛰어난 작곡가인 Einojuhani Rautavaara의 Symphony 제 8번 ‘The Journey’ 로 시작하여 Richard Strauss의 Symphonia Domestica Op.53으로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