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과 마법사와의 싸움을 그린 ‘아라비안 나이트’식 이야기로 ‘알라딘’의 모태가 되는 영화이며, 이후 여러 번 다시 영화화되었다. 획기적인 갖가지 특수효과들이 사용된 대작이며, 알렉산더 코다가 제작한 작품들 중 가장 뛰어나다는 평을 받고 있다. 루드윅 버거, 마이클 파웰, 팀 웰란, 알렉산더 코다, 졸탄 코다 윌리엄 카메론 멘지스 등 총 여섯명의 감독이 동원되어 깔끔한 조화를 이루어 만들어낸 당시 최고의 환타지 영화! ‘칼리가리 박사의 밀실’에서 몽유병 살인자 역을 맡은 독일 출신의 명배우 콘라드 베이트가 자파 역을 훌륭하게 연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