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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영화사에 기록된 충격적인 공포 스릴러로, 거장 히치콕의 대표작
도도한 금발의 미녀 멜라니 다니엘스 역은 티피 헤드런이 맡았으며, 그녀의 첫 눈을 사로잡은 행운의 사나이 역은 로드 테일러가 맡았다. 멜라니는 미치의 여동생 캐시의 생일 선물로 준비한 잉꼬 한 쌍을 들고 그의 집이 있는 보데가 만으로 향한다.
모터 보트를 타고 선착장에 다가갈 무렵, 갑자기 덤벼드는 갈매기 때문에 이마에 상처를 입게 되고, 이때부터 수천 마리의 새들이 마을로 몰려와 어린이들과 마을 사람들을 무참히 공격한다. 미치와 멜라니는 영문을 알 수 없고, 멈추지도 않는 이 불가항력적인 공포에 맞서 싸우게 된다.
별도로 촬영한 새의 모습을 합성시킨 습격 장면들이 일품이며, 보데가 만에서 멜라니가 새에게 습격당하는 장면은 고전적 편집의 정수를 보여준다. 1964년 아카데미 특수효과상을 수상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