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ditional information
히치콕의 유쾌한 코믹 미스터리 작품
아카데미 수상 스타인 에드문드 그웬(알버트)외에, 존 포사이스(샘), 밀드레드 넷윅 (미스 아이비)과 아역 스타 제리 마더스(애미 로저스)가 출연했다. 특히 향후 <애정의 조건>으로 아카데미 스타가 된 셸리 맥클레인의 데뷔작이기도 하다.
자, 그러면 도대체 "해리의 소동"이란 무엇일까? 아주 평화롭고 아름다운 숲 속에 화가인 해리의 시체가 발견되고, 동네 사람들은 자신들 모두가 해리의 죽음에 책임이 있다고 생각하며 시체를 놓고 소동을 벌이게 된다. 결국 몇번 씩 시체가 옮겨지고, 웃음이 폭발하는 가운데 해리가 진짜 죽게 된 이유가 밝혀진다.
히치콕의 기존 작품들과는 전혀 다른 색채의 이 영화는 히치콕의 또 다른 면모를 엿볼 수 있게 해준다. 음악은 아카데미상 수상자이며 <왕과 나>, <택시 드라이버>, <시민 케인>의 주옥같은 음악을 담당했던 버나드 허먼이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