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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유례없는 해군의 전폭적인 영화 제작 지원 !!!
할리우드 최고의 지성파 스타 덴젤 워싱턴의 감독 데뷔작. 한 청년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감동적인 휴먼 드라마로 <굿 윌 헌팅> <뷰티풀 마인드>의 재미와 감동을 잇는 작품으로 평가된다. 실존 인물인 앤트원 피셔의 삶은 고통 그 자체였지만 그는 최악의 절망적인 상황에서도 언제나 미래에 대한 희망을 놓지 않았다. 그는 뉴욕 타임즈의 베스트셀러에 오른 자서전 를 집필하여 작가의 꿈을 이뤘고, 이 영화의 시나리오를 담당하기도 했다. 2003년 인디펜던트 스피릿 어워드 남우주연상, 2003년 NAACP IMAGE 어워드 최우수 작품상, 남우조연상, 2003년 전미 프로듀서 조합 특별상 수상 등 각종 권위 있는 시상식에서 주요 부문 상을 석권하며 걸작의 반열에 오른 이 작품은 미 해군의 전폭적인 지원아래 제작, 사실적이면서도 스펙터클한 영상을 보여준다.
상처 받은 영혼을 어루만지는 따스한 손길...이제, 절망의 끝에서 새로운 희망이 싹튼다!
해군 정신의학과 장교 제롬 데이븐포트(덴젤 워싱턴 분)는 상관을 폭행하여 일계급 강등된 앤트원 피셔(데릭 루크 분) 하사의 상담 치료를 맡는다. 제롬은 피셔가 좀처럼 입을 열지 않자, 스스로 말을 꺼낼 때까지 묵묵히 기다린다. 제롬과의 상담을 의례적인 것이라고 여겼던 피셔 또한 서서히 그의 진심을 느끼고, 마침내 상처로 얼룩진 과거를 털어 놓는다. 아버지가 살해된 2개월 뒤, 어머니가 수감 중이던 교도소에서 태어난 피셔는 고아원을 거쳐 목사 집에 입양된 후 온갖 학대와 성추행까지 겪으며 비참한 어린 시절을 보냈고, 이 세상에서 유일하게 위로가 되었던 친구의 끔찍한 죽음을 목격해야만 했던 것이다. 제롬은 피셔가 과거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개인 시간을 할애하며 최선을 다한다. 또한 군의관과 사병이라는 관계를 떠나 때로는 가족처럼, 때로는 인생의 선배로서 현명한 조언과 따뜻한 배려를 아끼지 않는다. 피셔는 상처 받은 자아를 회복해 가며 아름다운 셰를(조이 브라이언트 분)과 사랑에 빠지면서 새로운 희망을 꿈꾼다. 반면, 아내와의 사이에 아이를 가질 수 없다는 상처를 안고 있는 제롬은 그 아픔을 속으로 삭히려고만 하다가 아내와의 관계가 더욱 소원해진다. 그러던 어느 날, 피셔가 또 다시 동료들과 주먹다짐을 벌여 강제전역의 위기에 처하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