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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음악과 애니메이션의 결합을 구상하고 있던 '월트 디즈니'는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 상임 지휘자로 명성을 높였던 '레오폴드 스토코프스키'를 만나면서 그 환상적이고 혁명적이었던 도박을 실현시키게 되었다. 모두 여덟곡의 클래식 음악은 각각의 음악이 주체가 되어 스토리를 이끌었으며 춤추듯 포효하는 애니메이션은 바흐, 베토벤, 슈베르트 등 클래식 거장들의 음악의 물줄기를 타고 넘실거렸다.
<환타지아>에 등장하는 요정, 춤추는 버섯,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신, 껑충껑충 뛰어다니는 하마 등은 바로 예술가들이 음악을 듣고 상상한 소재들로, 이 중 미키 마우스는 전설적인 마법사와 그의 제자 이야기를 담은 곡 ‘마법사의 도제’에 출연하면서 지금처럼 애니메이션의 대표적인 캐릭터로 성장하게 되었다. 이 작품에 수록된 곡은 다음과 같다.
1. 바흐의 ‘라단조의 토카다와 푸가(Toccata and Fugue in D minor)’
2. 차이코프스키의 ‘호두깍이 인형(The Nutcracker Suite)’
3. 투카의 ‘마법사의 도제(The Sorcerer’s Apprentice)’
4. 스트라빈스키의 ‘봄의 제전(The Rite of Spring)’,
5. 베토벤의 ‘교향곡 6번 전원(The Pastoral Symphony)’
6. 폰첼리의 시간의 춤(Dance of the Hours)’
7. 무스크르스키의 ‘민둥산의 밤(Night on Bald Mountain)’
8. 슈베르트의 ‘아베마리아(Ave Mar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