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스테르담 교외에 사는 한스와 그레텔 남매의 아버지는 폭우가 부는 날 밤 제방수리공사 중에 머리를 얻어맞아 의식불명이 된다. 사고직전에 아버지가 감춘 많은 돈과 그가 가지고 온 은시계에 관한 수수께끼는 그가 의식을 회복하지 않으면 알 수가 없다. 한스는 아버지를 돌보며 가난관 싸워 생활을 이어간다. 한때 꿈꾼 스케이트 대회출전도 체념하고 자기의 스케이트마저 팔아버린다. 네덜란드의 풍경, 풍속, 습관, 전통 등과 함께 묘사, 네덜란드에 관한 지식의 전달, 오늘날에 있어서도 신선한 매력을 가진 아동문학의 고전으로 높이 평가되고 있는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