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우랄산맥에 살고 있는 거대한 뱀 파이톤을 생포하여 미국으로 가져가려던 미국 수송기가 사고를 당해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한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즈보프 대령은 파이톤이 들어 있는 화물을 러시아 기지에 옮겨놓고 조사를 하려하지만 파이톤을 끌어내는 순간 파이톤의 공격을 받고 모두 죽고 만다. 한편 미국 CIA에서 나온 라슨은 파이톤을 미국으로 가져오라는 임무를 받게 되자 러시아 기지로 간다. 그러나 그곳에 간 라슨과 그 일행은 파이톤의 공격을 받았다는 걸 직감하고 본부에 연락하지만 본부에서는 파이톤의 DNA샘플을 채취한뒤 증거와 목격자를 없애버리라는 명령을 내리고 이에 반대로 본부에서는 폭격기를 출동시켜 그곳을 전멸시키려는 계획을 세우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