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asts & staffs 소개
- Character 소개
- Trailer of eX-Driver
- Non credit opening & ending (크레딧 없는 오프닝/엔딩)

<오! 나의 여신님>은 1988년 일본의 유명만화잡지 월간 <애프터눈>에 연재를 시작한 이래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며 지금까지 연재되고 있는 초인기 작품이다.
1993년 OVA(Original Video Animation)으로 처음 발매된 이 작품은 후에 TV시리즈와 극장판으로 제작되면서 10년이 넘는 세월동안 변함없는 인기를 누리고 있는 애니메이션계의 스테디셀러이다.

작품의 기본적인 구조를 살펴보면, 순진하고 어수룩하기까지 한 공대생 ‘모리사토 케이이치’에게 어느 날 여신인 ‘베르단디’가 소원을 들어주기 위해 내려오고 케이이치의 소원에 의해 베르단디와 같이 살게 되면서 일어나는 각종 해프닝들을 주제로 한 로맨틱 코미디물이다. 여기에 작가의 취미생활이 그대로 반영된 듯한 각종 자동차, 오토바이 관련 에피소드들은 이 작품을 지루하지 않게 해준다.

이 작품에 등장하는 여신인 ‘울드’ ‘베르단디’ ‘스쿨드’는 북유럽 신화에 등장하는 자매 신들로 인간과 신의 탄생과 죽음, 운명을 관장하는 신중의 신 노른 세 자매이다. 맏이인 울드는 과거의 신, 고귀한 자이며 대지를 의미한다. 베르단디는 현재를 관장하는 신으로서 노른 중 최고로 모성적인 성격과 품격을 지니고 있고 영광과 유지, 존재를 의미하며 달의 힘을 관리한다. 스쿨드는 세 자매의 막내로 미래, 필요 그리고 죽음의 끝을 의미한다.

캐릭터 소개

모리사토 케이이치 : 네코미 공대 자동차부 부원으로 무시무시한 선배들에게 시달리다가 우연한 기회에 베르단디와 만나게 되어 인생역전(?)에 성공하게 된다. 여신 세 자매의 틈바구니에서 항상 고생하고 있는 듯하지만 베르단디와 함께 슬기롭게 대처하며 다른 두 여신으로부터도 상당한 신임을 얻고 있다. 자동차와 오토바이에 상당히 관심이 많으며 원작자 자신의 모습을 투영한 듯한 캐릭터이다.

베르단디(Belldandy) : 여신 세 자매 중 둘째로 현재를 관장하는 여신이다.
1급 2종 비한정 면허를 소지한 여신으로 대단한 힘을 가지고 있다. 구원여신사무소 소속으로 케이이치의 소원을 들어주기 위해 지상에 내려왔다가 그의 소원에 따라 지상에 남게 된다. 세 명의 여신 중에서 가장 가정적이고 침착한 캐릭터로 한 때 수많은 애니메이션팬들의 동경의 대상이기도 했다. 인도산 다즐링 홍차를 좋아하며 생일은 1월 1일이다.

울드(Urd) : 여신 세 자매 중 첫째로 과거를 관장하는 여신이다. 2급신 관리한정 면허를 소지하고 있으며 세 자매 중 힘은 가장 강력하지만 컨트롤을 하지 못해 2급신에 머물고 있다. 각종 약품을 이용한 약 제조에 능하며 그 약 때문에 가끔 케이이치를 곤경에 빠뜨리기도 한다. 여신 세 자매의 리더격인 존재로 책임감 하나는 투철하다.

스쿨드(Skuld) : 여신 세 자매 중 막내로 미래를 관장하는 여신이다. 2급신 한정 면허를 소지하고 있으며 각종 기계에 능통하다. 원래는 천계의 메인 컴퓨터인 이그드라실의 디버거(버그를 잡아내어 수정하는 직책)로 일하고 있었으나 언니인 베르단디가 지상으로 내려가 버리자 외로움을 견디지 못하고 따라내려온다. 다양한 얼굴 표정을 가진 귀여운 여신이다.

모리사토 메구미 : 케이이치의 한 살 아래 여동생으로 네코미 공대에 다니고 있다. 오빠인 케이이치와 달리 적극적이고 시원시원한 캐릭터로 네코미 공대 소프트볼부 소속이지만 자동차부 활동에도 적극참여하고 있다. 여신 세 자매를 그저 유학생 정도로만 생각하고 있으며 상당히 호의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 베르단디의 음식솜씨에 반한 듯 하다.


1999년 5월에 `투니버스`를 통해 국내 방영되면서 일약 `남성의 가슴을 뛰게하는 애니`로 자리매김
네코미 공대에 재학 중인 모리사토 케이이치는 어느 날 남자기숙사에서 무시무시한 선배들의 강압으로 전화 당번을 하고 있었다. 그런데 점심을 주문하기 위해 건 전화가 우연히 구원여신사무소로 연결되면서 그의 앞에 베르단디라는 여신이 나타나게 된다. 케이이치는 이것이 선배들의 장난이라고 생각하고 베르단디가 옆에 있어주면 좋겠다는 소원을 덜컥 말해버린다.

이 소원은 정말로 이루어지게 되고 결국 케이이치와 베르단디는 금녀의 구역인 남자기숙사에서 쫓겨나게 된다. 뭔가 많은 비밀을 가지고 있는 듯한 절에서 같이 살게 된 베르단디와 케이이치. 베르단디의 뒤를 이어 언니인 울드, 동생인 스쿨드까지 절로 찾아오게 되며 케이이치는 행복한지 괴로운지 알 수 없는 생활을 시작한다. 그리고 베르단디와의 만남이 결코 우연이 아니었다는 것을 서서히 알게 되는데…

제1화 MOONLIGHT AND CHERRY BLOSSOM
네코미 공대에 다니는 케이이치는 남자기숙사 전화당번을 하고 있었다. 점심도 먹지 못한 케이이치는 음식을 배달시키기 위해 전화를 하지만 실패한다. 겨우 전화가 연결된 곳은 엉뚱하게도 구원여신사무소. 그리고 거울에서 나오는 베르단디!

제2화 MIDSUMMER NIGHT'S DREAM
계절은 벌써 여름. 케이이치는 과제물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그러던 중 케이이치의 동생인 메구미가 찾아오고 바다에 한번도 가본 적이 없다는 베르단디의 말에 케이이치는 바다에 갈 결심을 하게 된다. 베르단디가 장을 보러 간 사이에 케이이치는 자신에게 온 비디오테이프를 재생해보는데…

제3화 BURNING HEARTS ON THE ROAD
대학대항 드래그 레이스에 출전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는 케이이치. 너무나 지루한 일상에 지친 울드가 도와주겠다고 덤빈 일이 잘못되어 그동안 했던 작업이 엉망이 된다. 목욕을 하기 위해 욕탕에 들어간 케이이치는 물을 이용해 이동하는 스쿨드와 대면하게 되고 스쿨드는 놀라서 그만 케이이치의 머리를 망치로 내리치고 만다. 한편 베르단디에게 흑심을 품고 있는 아오시마는 나타나 케이이치에게 드래그 레이스로 내기를 걸어오고…

제4화 EVERGREEN HOLY NIGHT
어느 날, 케이이치는 베르단디가 천계로 돌아가는 꿈을 꾼다. 걱정하는 베르단디에게는 괜찮다고 말을 하지만 케이이치는 여전히 불안하다. 다음날 아침, 그들이 사는 절에 함박눈이 내리고 울드와 스쿨드는 눈싸움으로 정신이 없다. 하지만, 곧 이 눈이 절에만 왔다는 것을 알게 된다. 결국, 스쿨드가 이 눈의 원인이었던 버그를 퇴치하여 눈은 사라졌지만 계속해서 케이이치와 베르단디 사이에 이상한 일들이 일어난다. 그리고 베르단디에게 내려온 신님의 귀환명령. 베르단디와 케이이치는 어떻게 되는 것일까?

제5화 FOR THE LOVE OF GODDESS
베르단디가 돌아가야 한다는 사실에 낙담하는 케이이치. 돌아가기 전에 마지막으로 선물을 사주고 싶은 케이이치는 필사적으로 아르바이트에 매달린다. 베르단디 역시 마지막이 될지 모르는 선물로 스웨터를 뜨기 시작한다. 한편, 울드과 스쿨드는 절 앞에 있는 벚꽃나무에 봉인한 거대한 에너지만 없애버리면 베르단디가 돌아가지 않아도 된다는 사실을 알고 몰래 준비를 시작한다. 드디어 베르단디가 돌아가야 하는 날이 오고 케이이치는 베르단디에 선물을 전해주기 위해 소환의 빛 속으로 손을 뻗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