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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VD
[DVD]학생부군신위(Farewell, My Darl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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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고시

  • 제작사 또는 공급자 : Pack chul Soo Film
  • 이용조건, 이용기간 : 15 이상 이용가,미디어 재생가능한 플레이어 보유시/제품 훼손전까지
  • 상품 제공 방식 : 출시사에서 제작한 방식의 미디어
  • 최소 시스템 사양, 필수 소프트웨어 : DVD/Blu-Ray/CD 등 구동가능한 플레이어
  • 청약철회 또는 계약의 해제,해지에 따른 효과 : 제품 미개봉에 따른 제품만 반품 가능, 개봉시 전자상거래법으로 인한 반품 불가(복제 가능성)
  • 소비자 상담 관련 전화번호 : 티미디어 (02-706-8383)

PRODUCT DESCRIPTION

Special Feature

Additional information

- 수상경력
* 영화평론가상 최우수 감독상 수상
* 대종상 영화제 각본상, 남우 조연상 수상
* 1996년 제 20회 몬트리올 영화제 최우수 예술 공헌상 수상
* 1997년 베를린 영화제 파노라마 부문 선정 / 공식 초청
* 1997년 선댄스 영화제 월드필름 섹션 선정
* 1997년 인도, 홍콩, 싱가폴 영화제 초청
* 1997년 5월 29일 제12회 우즈백키스탄 타슈겐트 영화제 최우수 작품상 수상(Grand-frix)
* 1997년 시드니 영화제 공식 초청
* 1997년 상파울로 영화제 공식 초청
* 1997년 헬싱키 영화제 공식 초청
* 1998년 브리쉘 영화제 공식 초청


시골 상가집에서 5일동안 벌어지는 갖가지 헤프닝을 통해 한국 사회의 현실을 그린 블랙코메디
합천군 가회면에 사는 박노인의 부음을 전화로 전해듣고, 영화감독인 큰 아들 찬우와 그의 처 혜리, LA에 사는 셋째아들 찬세, 레스토랑을 경영하는 버림받은 딸 미선,
각지 각처에 흩어져 다양하게 살고 있던 일가들이 분잡 스럽게 고향으로 몰려든다. 몇십궤짝인지도 모르는 소주와 맥주 박스가 관처럼 쌓이며, 죽음처럼 적막했던 마을은 갑자기 오일장이 서는 시골 장터처럼 활기가 넘치고 잔치집처럼 분주해진다. 돼지 멱따는 소리와 곡소리가 뒤범벅인 상가. 어머니는 아무말 없이 계속 늦게 오는 자식들만 기다리고 호상은 예를 갖춰야 한다며 상가 주위를 쉼없이 감시한다.
행랑방에 사는 씨가 불분명한 바우라는 악동은 술병 하나를 들고 초상집을 휘젓고 다니며 아수라장을 만든다. 영화감독인 큰아들 찬우는 맏상주 자리에서 내밀리고 상가집을 '영화'로써 바라보기 시작한다. 뒤늦게 도착한 LA에 사는 기독교신자 찬세가 독경소리가 울려퍼지던 영전 앞에서 찬송가 < 요단강건너가 만나리>를 부르기 시작한다.
한편 죽은 오빠의 시신 앞에서 통곡을 하던 보험 외판원 작은 고모는 울음을 그친 후 보험가방을 들고 문상객들과 로비를 한다. 아버지 속만 썩여온 막내 딸 미선은 뒤늦게 기둥서방 태식을 데리고 나타나 서럽게 울기만 한다. 읍네 로타리 다방 고마담과 미스안, 비디오 가게 주인 장달효까지 상가에 들이닥치면서 상가는 한바탕 난장판이 되는데, 산 사람들에게는 장례식도 만나고 먹고 마시며 세상일을 이야기 하는 삶의 연속일 뿐이고 대부분 죽음에는 무심하다. 출상전야가 되어 망자의 극락왕생을 비는 빈상여놀이가 벌어지고 죽은자와 산자가 어울어진 굿판은 슬프고도 화려하게 펼쳐지고 있는 중 갑자기 '쾅' 하는 폭발음이 들려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