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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패 할대로 부패한 17세기의 프랑스. 비열한 추기경 마자랭이 추한 사업들을 벌인다. 온갖 종류의 밀수, 공금 횡령, 살해가 벌어진다. 그에게 분연히 맞선 귀족 페론 가문이 그에 의해 몰살당하고 만다. 이 살육을 목격한 어린 블랑쉬가 기적적으로 살아남았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그녀를 몰래 거두어준 회개한 용병의 품에서 그녀는 성정한다. 세월이 지나 복수를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할 각오가 되어있는 멋진 처녀로 성장한 그녀는 프로방스 지역에서 부하들을 이끌고 마자랭에게 가는 컬럼비안 산 `악마의 가루`를 탈취한다.
전쟁이 선포되고 추기경의 앞잡이 KKK가 블랑쉬의 뒤를 쫓는다. 그녀의 소문은 왕인 루이 14세와 여왕의 귀에까지 들어가게 된다. 사태가 이렇게 되자 결국 여왕은 추기경의 뒤를 캐기 위해 스파이를 급파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