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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로버트 데이 감독 코멘터리 (한글자막 수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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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영화 최고의 카우보이 샘 엘리엇에 대해 극찬을 아끼지 않은 로버트 데이 감독의 진지한 작품 코멘터리 !!
영화 <퀵 앤 데드>는 HBO 방송사의 의뢰를 받아 1987년에 처음 방송되었다. 로버트 데이 감독은 영화의 원작자인 루이스 아모르에 대해서 감독 자신의 동생과 친분이 있다는 것 외에는 전혀 아는 바가 없었다고 한다. 데이 감독은 벨리언 역을 맡은 샘 엘리엇에 대해서 시종일관 극찬을 멈추지 않는데, 특히 그는 타고난 카우보이 배우라고 이야기한다. 데이 감독은 샘이 말타기나 총을 다루는 솜씨뿐만 아니라 영화의 모든 부분에 걸쳐 스턴트맨을 쓰지 않고 몸소 연기를 했다는 점을 높이 사기도 했다. 그는 이 영화의 주인공 밸리언 역은 샘 엘리엇만이 가능했다고 회상한다. 던컨과 수잔나 역으로 연기한 톰 클락과 케이트 캡쇼 또한 기대 이상으로 훌륭한 연기를 보여줬다고 이야기한다. 데이 감독은 주요 출연진들뿐만 아니라 감독을 뒷받침하며 열심히 해준 스탭들에 대해서도 이야기하는데, 촬영 감독은 영국의 켄 러셀 감독과 여러 번 작업한 딕 부시가 맡았다. 딕은 <빅터 빅토리아>의촬영 감독이자 사막 같은 외부 촬영에 뛰어나다고 알려져 있다. 또한 영화의 사실성에 힘을 실어준 부분으로는 실감나는 의상을 디자인한 바바라 와이스를 손꼽을 수 있는데, 그녀의 영화 속 의상은 서부영화의 이미지를 살리는데 큰 역할을 차지한다. 데이 감독 또한 이 영화가 그의 첫 번째 서부극 연출로 영화를 준비하는 기간동안 다양한 서부영화를 두루 섭렵했다고 한다. 그중 <페일 라이더>는 그에게 가장 많은 영향을 끼친 작품이라고 한다. 영화의 촬영은 처음부터 끝까지 아리조나에서 22일 동안 진행되었으며 다행히도 촬영기간 중 비는 하루도 오지 않았다. 마지막 날 눈이 내리는 해프닝이 벌어지기는 했지만 데이 감독은 훌륭한 배우들과 최고의 스탭과 함께 즐거운 촬영이었다고 회상한다.



로버트 데이감독의 커멘터리가 빛나는 멋진 서부극!
서부에 정착하기 위해 고향을 떠나온 던컨과 수잔나는 닥 일당에게 말을 도둑맞는다. 말을 찾으러 간 던컨을 밸리언이 돕게 되면서 이들의 인연은 시작되고, 밸리언은 노골적으로 수잔나에 대한 관심을 표현한다. 밸리언에게 아들을 잃은 닥은 복수를 위해 무리를 이끌고 나서고 이들의 쫓고 쫓기는 여정이 시작된다. 우트족 인디언 추적자에게 개인적인 원한을 갖고 대립하던 밸리언이 그의 총에 맞고, 그를 치료하면서 수잔나의 마음은 애절해진다. 이를 던컨이 눈치채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