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라이브 공연 감독 애드리안 마벤 인터뷰
2) 오리지날 콘서트 촬영
3) 포토갤러리
4) 뒷이야기(포스터, 관련기사와 리뷰, 불법 복사물, 초기 사진들, 이전 표지들)
5) 앨범그래픽 디자인
6) 폼페이 지도와 역사
7) 작사(주요 타이틀곡의 가사 수록)
8) 감사의 글

핑크 플로이드의 1972년 폼페이 공연 실황과 뒷이야기 !!
65년 영국에서 결성된 핑크 플로이드는 웅장한 사운드와 초현실적 메시지가 특징인 프로그레시브 록을 대중화하는데 결정적 역할을 한 밴드다. 핑크 플로이드라는 이름은 핑크 앤더슨(pink anderson)과 플로이드 카운슬(floyd council)이라는 두명의 블루스 음악가의 이름에서 따온 것이다. 현대인의 억압된 심리를 강렬한 록사운드와 현란하고 실험적인 공연 무대를 통해 발산했다. 70년 'atom heart mother' , 71년 'meddle'을 거쳐 73년 전설적 앨범 'dark side of the moon'으로 프로그레시 브록 1인자에 등극했다. 요란한 시계 소리로 시작하는 '타임' 이나 금전등록기 소리를 삽입한 '머니' 등의 노래는 현대사회의 물신.소외 현상에 대한 탁월한 풍자로 평가됐다. 이 음반은 87년까지 장장 14년간 빌보드 앨범차트에 머무는 진기록도 세웠다.
이어 획일적인 교육제도와 전쟁을 신랄하게 비판한 'the wall'이 전세계적으로 4천5백만장 이상 판매됐으며 앨런 파커 감독이 영화로도 제작했다. 'the wall은 핑크 플로이드의 리더 로저 워터스의 자전적 이야기를 주제로 전쟁과 사회적 모순을 오페라 형식으로 구성한 앨범으로 획일적 교육제도를 비판한 ‘another bricks in the wall(part 2)’ 등 사회성 짙은 강렬한 메시지로 상당한 반향을 일으켰다. 그러나 워터스와 길모어 간에 주도권 다툼으로 이내 내리막을 걸어 83년 'the final cut'를 끝으로 해체됐다. 리더이며, 작곡자이자 베이스 연주자였던 워터스는 이후 새로운 연주팀을 구성해 음악활동을 계속했고 나머지 멤버들도 핑크 플로이드의 이름으로 활동해 왔다. 이로 인해 그룹명을 놓고 멤버들 사이에 갈등을 빚기도 했다. 워터스는 90년 베를린 장벽 붕괴 현장에서 록스타들을 모아 '더 월-베를린 공연' 을 열어 세계의 눈길을 모으기도 했다. 1996년 로큰롤 명예의 전당에 ‘공연자’ 부문에 올랐다.

<수록록>
Echoes
Careful With That Axe Eugene
A Saucerful Of Secrets
Us and Them
One Of These Days
Mademoiselle Nobs
Brain Damage
Set The Controls For The Heart of the Sun
Echo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