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ditional information
평범한 직장인인 드레이크(매튜 모딘)와 패티(멜라니 그리피스) 부부는 부유하지는 않지만 은행의 대출을 받아 다소 무리를 하면서까지 샌프란시크에 있는 빅토리아풍의 그림같은 집 퍼시픽 하이츠를 산다. 그들은 낡은 내부를 수리하고는 2개의 방을 세 놓아 은행 빚을 갚을 계획이었다. 1개의 방은 일본인 부부에게 세 놓았고, 나머지 한개는 흑인 남자에게 빌려 주기로 했으나 큰 돈을 선금으로 제시한 카터 헤이즈(마이클 키튼)에게 세를 놓는다. 그러나 카터에게 세를 놓은 일이 드레이크와 패티 부부에게 치명적인 고통이 된다. 카터의 방에서 망치와 드릴 소리가 나기 시작하더니 방을 완전히 망가 뜨리기 시작하는 것이었다. 드레이크와 패티는 카터에게 수리하지 말 것을 요구하지만 소용이 없다. 처음의 점잖고 매너 좋던 모습은 온데간데 없고 카터는 비열하고 야비한 성격을 보이기 시작하고, 드레이크의 일을 사사건건 방해하고, 패티를 훔쳐 보는 등 그의 진짜 모습을 드러내는 것이었다. 카터의 음모로 세들어 있던 일본인 부부는 이사를 가고 은행 빚은 갚지 못한 드레이크는 빚독촉에 시달린다. 더이상 참을수 없던 드레이크는 법의 도움으로 카터를 퇴거 시키려 하지만 오히려 악덕 주인으로 몰려 감옥에 가야할 처지가 되어 버린다. 이에 패티는 유산까지 하고, 집은 은행으로 넘어가기 일보 직전이 되어, 드레이크는 파산한다. 드레이크는 모든 일이 잘못되어 버린 것에 대한 울분으로 카터와 싸움이 붙고, 카터는 드레이크에게 총까지 쏘지만 정당 방위로 처벌되지 않고 오히려 드레이크는 폭력 혐의로 자신의 집에조차 들어가지 말라는 명령을 받는다. 카터는 이런 식으로 집을 빼앗는 전문가 사기꾼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