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ditional information
- 세계 최고의 다큐멘터리 방송 히스토리 채널 DVD 출시!
- 전세계 60개국 1억2천5백만 가구(약 5억 시청자) 시청하는 고품격 다큐멘터리!
- 200만년을 넘나드는 감동의 세계 - 과학과 예술과 상상력의 한계를 뛰어넘는 다큐멘터리!
- 구약성서에 나오는 내용은 과연 사실일까?
- 종교경전으로 또는 역사적 실체성에 대한 심도 있는 이야기
세계 최고의 다큐멘터리 히스토리 채널 - 이제 DVD로 더욱 생생하게 감상한다!
18세기 후반부터 새로운 형태의 탐사가들이 등장했다. 한 손에는 유적발굴용 삽을 들고, 한 손에는 구약성서를 든 것이다. 이름하여 성서 고고학'을 연구하는 이들은 구약성서에 나오는 내용이 과연 역사적 사실인지를 캐기 시작했다.
성서에 나오는 해당 지역의 땅 속을 직접 파내면서 말이다. 그런데 이들의 유적 발굴은 단순한 학문적 발견을 넘어 영토를 둘러싼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분쟁의 단초가 되기도 했다.
구약성서는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종교경전이며 또한 논쟁의 대상이기도 하다. 구약성서는 비단 크리스천뿐 아니라, 유태교, 심지어 이슬람
교에서도 경전으로 삼고 있다. 심오한 영성을 담고 있는 종교경전이라는 면과 역사적 실체성에 대한 심각한 논쟁을 일으키고 있는 고대
역사서라는 두 가지 특성을 갖고 있다. 예를 들어 모세가 홍해 바다를 가른 기적이 과연 역사적 사실이었을까부터 시작해 갖가지 흥미로운
논쟁거리가 있다.
구약성서의 유적발굴이 논쟁을 불러일으키기 시작한 것은 세계를 떠돌던 유태인들이 1948년 이스라엘을 건국하면서부터다. 이스라엘 인들은 구약성서에 나오는 유적이 발굴되는 걸 정치적으로 이용해 인근 팔레스타인 인들의 땅에 대한 소유권을 주장하고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