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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아가라의 대장관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에로틱 스릴러의 진수. 이 영화에서 마릴린 먼로는 고혹적인 색상과 '키스'라는 관능적인 노래를 부르며 꿈꾸는 듯 약간 벌어진 입술로 육감적인 여인의 섹스어필한 모습을 완벽하게 보여주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또한 타이트한 스커트를 입고 섹시한 몸짓으로 걷는 '먼로 워킹'을 만들어 낸 것으로도 유명하다. 이 먼로 워킹은 세계 여성들이 타이트한 스커트를 입고 따라할 정도로 유행이 되었다. 영화의 도입부에서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모습으로 뭇 남성들의 가슴을 설레게 한 그녀는 세계적인 섹스 심벌로 자리를 잡게 되었다. 이 영화는 마릴린 먼로에게 행운을 가져다 주었는데, 영화가 끝난 후 라이프지가 먼로에 관한 특집 기사를 다루는 등 일약 할리우드의 톱스타로 도약하게 해주었다.
신혼여행지인 나이아가라 폭포를 배경으로 신혼 부부가 조지와 로즈 부부가 경영하는 호텔에 묵게 된다.
그 신혼 부부는 호텔 뿐만 아니라 때때로 작은 오두막집을 빌려 생활하는데, 로즈는 그 점을 이용, 정부의 도움을 받아 남편 조지를 살해하여 나이아가라 폭포 깊은 곳으로 던져 버린다. 이상한 낌새를 눈치챈 신혼 부부는 남편의 실종 사건을 추적하기 시작하고, 로즈는 이를 은폐하기 위해 애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