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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력은 폭력은 낳는다는 진리를 치열하게 보여주는 서부극. 인디언 보호구역에서 탈출한 아바치족 추장 울자나와 그 부족의 전사들은 보란 듯이 약탈을 감행하며 어딘가로 향하고 풋내기 중사와 노련한 정찰병 맥킨토시(버트 랭카스터)는 서둘러 그들을 추적한다. 아직 현실? 괴리된 이상에 빠져있는 중사는 서로 죽이고 죽는 과정이 되풀이되는 상황들을 이해하기 힘들어한다. 거칠고 위험한 추격전에 계속되는 사이 맥킨토시는 중사에게 폭력을 퇴치하기 위한 방법을 몸소 가르쳐준다. 점차 잔혹한 폭력성과 야만성을 드러내는 아파치족과 맞서기 위한 유일한 방법, 그것은 그들의 힘보다 훨씬 더 강한 힘 뿐이라는 것이다. 감독 로버트 알디치는 감성적인 면과 지성적인 면을 적절히 배합하여 흥미로운 한편이 액션 서사시로 완성시켰다. 초기 서부가 겪던 갈등의 모습을 드러낸 걸작으로 <지상에서 영원으로>, 로 최고의 인기를 누린 버트 랭카스터가 주연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