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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미사일을 둘러싼 음모와 홍콩식 르와느가 어우러진 깔끔한 액션명작
홍콩 느와르의 대부, 오우삼 감독이 <페이스오프>에 이어 선보이는 헐리웃 진출 두번째 영화. 전미 박스 오피스 2주 연속 1위, 흥행수익 $70,450,000를 기록하며 대성공을 거둔 작품이다. 핵 미사일을 탈취해 테러분자들과 결탁한 미 공군 파일럿과 그를 저지하려는 옛동료의 긴박감 넘치는 접전이 주 스토리, '브로큰 애로우'는 분실된 핵폭탄을 뜻하는 군사 용어이다. <베리 배드 씽><하드레인>의 크리스찬 슬레이터와 <펄프픽션><페이스 오프>의 존 트라볼타가 펼치는 카리스마 대결이 화면을 뜨겁게 달군다. 특히 냉소와 유머로 가득찬 악당 역을 맡은 존 트라볼타는 제2의 전성기를 구가하는 노련한 연기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스피드><미션 임파서블>의 그래함 요스트 각본, <글래디에이터><미션 임파서블2>의 한스 짐머가 음악을 맡았다. 빠른 화면 전개, 영상과 사운드의 절묘한 조화로 오우삼 특유의 강렬한 액션을 보여주는 블록버스터 액션 대작.
유능한 일급 조종사 헤일 대위와 그의 동료이자 절친한 선배인 디킨스 소령은 핵 미사일이 탑재된 스탤스기를 조정하는 파일럿이다. 헤일과 디킨스는 여느때처럼 훈련비행의 이륙을 시작한다. 레이다에 걸리지 않는 스텔스기는 아리조나의 사막을 저상공에서 비행하고 있었는데 이 때 갑자기 디킨스가 헤일에게 총을 겨눈다. 헤일이 이에 대항하자 디킨스는 그을 스탤스기 밖으로 밀어내고 본부에 헤일이 미사일을 강탈했다고 보고한 후 예정된 장소에 미사일 2기를 낙하산으로 떨군다. 디킨스는 남미의 테러분자와 결탁하여 미국 주요 도시를 볼모로 거액의 돈을 요구하며 자신들의 요구조건을 들어달라며 정부를 협박한다. 샘 로데스 중령은 수색대를 파견하여 핵탄두를 찾으려 하지만 실패하고 정부에서는 디킨스가 핵탄구의 폭발 암호를 알고 있음을 알고 걱정한다. 반역자로 오인되어 궁지에 몰린 헤일은 공원관리인 테리의 도움을 받아 디킨스의 잘못된 폭파 계획을 막고자 하늘과 땅 그리고 지하동굴을 배경으로 숨막히는 사투를 벌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