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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션스타 이연걸과 최고의 힙합가수 DMX, 그리고 현란한 카메라 워크를 자랑하는 안드레이 바르코비악 감독과 할리우드 최고의 제작자 조엘 실버가 만났다는 점에서부터 눈길을 끄는 <크레이들 2 그레이브>는 그야말로 ‘액션’이 무엇인지, 그 한계는 어디까지인가를 보여주는 확실한 영화라고 할 수 있다. 극중 두 눈을 즐겁게 만들었던 한치의 오차도 없는 통쾌한 액션 장면들은 배우와 스턴트맨, 그리고 세심한 계획아래 다양한 각도에서 촬영된 카메라 등이 모두 집결된 성과물이라고 볼 수 있다. 이 DVD의 스페셜 피처에는 액션을 사랑하는 영화팬이나, 스턴트맨, 그리고 이러한 장면을 연출하고 싶은 카메라맨이나 연출 지망생이라면 흥미로울만한 내용들이 가득하다.
먼저 ‘Ultimate Fighting Champions’에서는 극중 이연걸이 15명의 거구와 동시에 싸우는 치열한 격투씬이 완성되기까지의 과정이 담겨있다. 처음엔 4-5명 정도의 설정에서 제작자 조엘 실버의 입김으로 15명까지 늘어난 상대역으로는 실제 격투기 챔피언과 UFC 킥복서들이 대거 참여하였다. 여기에 참여한 스턴트를 비롯해 제작자, 감독, 주연배우들의 코멘터리가 담겨있다. 그 외에도 카메라 감독 출신인 안드레이 바르코비악의 현란한 연출이 돋보이는 마지막 싸움씬을 멀티앵글로 볼 수 있다. 단 한 장면을 찍기 위해서라도 많은 카메라를 동원해 생생한 앵글을 잡아내는 감독의 의도를 엿볼 수 있다. 또한 DMX가 직접 부른 노래 ‘X Gon give it to ya'의 뮤직비디오도 포함되어 있다.
가장 리얼하고 파워풀한 액션의 진수를 보여주기 위한 치열한 과정!
페이트는 동료들과 고가의 블랙 다이아몬드를 훔친다. 다이아몬드가 핵무기 제조의 중요한 물질이라는 것을 모르는 페이트와 동료들은 작전 후 갑작스레 자신들을 쫓는 무리가 생기는 등 예상치 못한 일들이 벌어지는 것이 이상하기만 하다. 한편 대만 정보원 수와 무기 밀매업자 링의 등장으로 사건은 걷잡을 수 없이 커진다. 급기야 페이트의 딸 바네사가 링에게 납치당하고, 페이트와 수는 공동의 적 링을 제거하기 위해 손을 잡는다. 우여곡절 끝에 페이트와 수는 링의 본거지를 알아내어 습격하기에 이르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