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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대전을 배경으로, 한 소년의 수기를 통해 전쟁의 실상을 고발한 영화!
학생신분으로 교수의 연설을 듣고 전쟁을 자원한 폴과 알버트, 프란츠, 뮬러, 벤 등은 혹독한 훈련을 받고 전선으로 향한다.
첫 포화에서 벤은 숨을 거두고 삼촌이 준 군화를 아끼던 프란츠는 부상으로 다리를 절단한다. 프란츠는 치료소에서 죽고 뮬러는 프란츠의 군화를 받고 좋아하지만 그 역시 전쟁터에서 죽고 만다.
부상을 당한 폴은 휴가를 받아 고향으로 돌아가지만 전선의 상황을 이해하지 못하고 함부로 말하는 사람들에게 실망한다. 학생들을 독려하는 얘기를 해달라는 교수앞에서 폴은 조국을 위해 죽는 것은 개죽음이라고 말한다.
다시 전선으로 돌아온 폴은 자신을 아버지처럼 아껴주던 카진스키의 죽음을 지켜본다. 평화롭게 앉아 날개짓하는 나비를 향해 손을 뻗던 폴도 결국에는 죽고 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