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ditional information
우리나라의 상어 40종 가운데 사람을 공격하는 상어는 9종이 있고, 이 가운데 가장 위험한 종은 영화 `죠스`의 주인공인 백상아리이다. 다음으로 뱀상어와 청상아리가 사람에게 위협적인 종이고, 나머지 종은 세계적으로 사람을 공격한 기록이 있기 때문에 주의를 요하는 종이지만 사람이 먼저 공격 요인을 제공하지 않으면 크게 위험하지 않은 종이거나 심해에 살기 때문에 수중에서 사람과 만날 가능성이 희박한 종들이다. 국내 바다에 분포하면서 식인상어로 등장할 수 있는 상어들은 대부분이 공격성이 강하고 3m가 넘는 것으로 보통의 상어와는 달리 찬물을 선호한다.
청상어는 시속 32km로 먹이를 향해 돌진할 수 있고, 6m의 길이에 무게가 2t이 넘는 백상어는 바다표범을 통째로 잡아먹을 수도 있다. 흉상어는 우리나라 남부 이남 지역의 바다 표층과 중층에서 유영생활을 하는 것으로, 성질이 흉폭해 붙은 이름이다. 또한 사람을 바다표범으로 잘못 알고 공격하는 `포식상어`인 악상어도 경남 지역에 분포하고 있다. 이런 식인상어의 종류 중에서도 가장 흉폭한 백상아리는 몸길이가 6m 이상이나 되고 몸무게는 2.5톤 정도 된다. 이 백상아리가 사는 곳은 해안이나 해안에서 약간 떨어진 바다인데, 경우에 따라서는 해안이나 항구로 접근해서 사람들을 공격하기도 하며 바다 깊이 1300m 아래에서 발견된다. 먹이로는 물고기, 물개, 바다사자 및 큰 바다 생물 따위를 먹으며 민첩하게 움직이는 물개나 바다사자를 먹이로 삼기 때문에 공격하는 방법이 아주 거칠고 잔인하다. 또한 백상아리는 이미 죽은 다른 상어의 살점을 뜯어 먹기도 한다. 앞니가 삼각형의 톱니 모양으로 생겼기 때문에 먹이를 갈기갈기 찢어 먹는다. 백상아리는 먹이가 많은 곳에서는 떼를 지어 모이기도 하지만 대부분 혼자서 생활한다. 백상아리는 아주 크고 기름기가 많은 간을 가지고 있는데, 이 때문에 백상어는 물 속에 가라앉지 않는다고 한다. 그리고 이 간에서 풍부한 영양분을 공급받는다. 백상아리는 근육 속에 퍼져 있는 신경을 통해 다른 물고기들이 움직일 때 발생하는 전자파를 감지할 수 있기 때문에 다른 동물보다 강한 이유가 되기도 한다. 참고로 날렵하게 생긴 해군의 잠수함은 백상어의 날씬한 모습을 본 떠서 제작한 것이라고 한다.
대형상어가 모두 위험한 것은 아니다. 고래상어와 돌묵상어는 몸 길이가 10m이상이지만 사람을 공격하지 않는 온순한 상어들이다. 그리고 환도상어, 흰배환도상어, 칠성상어도 어미의 몸 길이가 3m를 넘는 대형상어이지만 사람을 공격하지 않는 상어들이다.
* 줄거리
`상어`하면 연상되는 것은 영화 `죠스`에서 등장하는 무시무시한 식인상어의 모습일 것이다. 등지느러미를 세우고 소리없이 다가와 해변가의 사람들을 무참하게 공격하는 포악스런 장면... 누구나 어렸을 때 이 영화를 보면서 눈을 가렸던 손을 차마 떼지 못하고 손가락 사이로 영화를 보던 기억이 있을 것이다.
바다생물 중에서 사람들에게 가장 많은 관심의 대상이라 할 수 있는 상어. `죠스` 시리즈와 `딥 블루 씨` 같은 영화가 꾸준히 만들어 지고 높은 흥행성적을 올리는 것을 보면 상어에 대한 인간들의 공포심과 호기심, 심지어 경외심까지도 엿볼 수 있다.
`상어를 찾아서`는 지구상의 가장 큰 상어를 가장 가까이에서 생생하게 목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흥미진진하고 아슬아슬한 모험이 될 것이다. 캘리포니아 해변에서부터 호주의 남부와 서부 해변에 이르기까지 이 영화는 Blue Shark(청새리 상어)와 Whale Shark(고래 상어) 그리고 가장 악명높은 Great White Shark(백상아리)를 찾아 나선다. Special Feature라 할 수 있는 7분간의 Making film은 바닷속에서 아이맥스 영화를 만드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작업인지 알려주며 영화의 이해를 돕는다.
1. Domain of the Shark
2. Behavior
3. Steel Cage
4. Western Australia
5. Spotted
6. Great White Shark
7. Ancient Survivors
8. Credits
9. `Making o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