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년간 가장 훌륭한 심포니 전작’La Repubblica는 이렇게 불렀다 로마에 있는 산타 체칠리아(Santa Cecilia) 에서 실황 중계된 The Beethoven Symphonies는 베를린 필하모닉과 아바도의 관계와 상임 지휘자로서의 12년 세월의 최정점을 기록한다. 그리고 이 성공은 그의 고향 이태리에서 이루어졌다. 투병중인 아바도에게 베토벤 심포니 전곡 지휘는 분명 무리였으나 아바도는 놀라운 의지력을 보여주었다. 그는 나중에 “음악이 최고의 약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어떤 형태의 치료보다도 마지막 어려웠던 몇 달 동안 나를 도와준 것은 음악이었다.”라고도 말했다. 아바도의 창조적인 힘은 손상되지 않은 도전 의식에서 나오는 것이었고 그는 로마에서의 콘서트에서 그 힘과 열기를 분출하였다. 그의 공연은 성공적이었고 각각의 공연 후에 기립박수가 이어졌고 평론가들은 음악 역사에서 독창적인 순간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