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ditional information
***닥터 두리틀 1***
두리틀은 어릴 적부터 동물들과 대화를 나누는 독특한 재주를 갖고 태어나지만, 이를 본 아버지의 호된 꾸지람 이후 이를 감춘 채 성장한다. 의대 수석졸업에 잘나가는 두리틀 박사는 우연히 동물들의 말을 다시 알아듣게 되고, 이 소문이 퍼지자 병든 동물들은 앞다투어 두리틀 주위에 모여든다. 찾아와 말을 건네는 동물들과 이야기 하는 장면이나, 쥐에게 인공호흡하는 장면들을 들키면서 동료의사들과 아내는 그가 미쳤다고 믿게 된다.
***닥터 두리틀 2***
동물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특별한 능력을 지닌 두리틀 박사는 바쁜 와중에도 늘 동물들의 치료를 돕는다. 그러던 어느날 그 도시의 숲의 대장 비버로부터 만나달라는 부탁을 받고 그를 찾아간다. 그 자리에서 비버는 목재 사업가들의 욕심으로 인해서 숲이 벌목 될 것이고, 그렇게 되면 수많은 동물들이 집을 읽게 될 거라며 도와달라는 부탁을 한다. 두리틀 박사는 자신이 관여하기에는 너무 큰 문제라서 망설이지만, 결국 동물들을 돕기로 하고 계획을 추진해간다. 숲에 멸종위기의 동물이 있을 경우 벌목 사업을 중지시킬 수 있음을 안 두리틀 박사는 그 숲에 멸종위기의 암컷 곰인 '아바'가 살고 있음을 알아내고 벌목 사업을 1달간 연기시킨다. 그리고 곰 수컷을 숲에 데려와서 새끼들을 볼 수 있다면 그 숲은 영구적으로 보존될 수 있음을 알게 된다. 두리틀 박사는 서커스단에서 공연을 하던 수컷 곰 '아키'를 찾아내서 야생으로 돌려보내려고 온갖 노력을 하지만 도시에 살며, 빈정거리기 좋아하고, 패스트 푸드를 먹으며 서커스 공연을 하는 이미 길들여진 생활에 익숙해진 야키를 야생으로 보내는 건 너무도 힘든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