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미는 도망범 체포 전문가.매일 도망범을 쫓아 거리를 집 삼아 다니다 보니 그의 결혼은 두 번이나 실패로 끝난다.갓난아기를 남겨 놓고 교도소에 갔다온 루앤의 남편 로이는 교도소 출신 조직폭력에 가담한다. 로이가 집에 갖다 놓은 위조지폐로 남편 대신 체포된 루앤은 보석 보증회사로부터 보석금을 빌려 내고 풀려난다.루앤은 홧김에 남편의 캐딜락을 타고 도망을 친다.그런데 캐딜락에는 조직 폭력배의 위조지폐가 숨겨져 있었다. 루앤은 보증보석회사가 의뢰한 토미 그리고 위조지폐를 찾으려는 조직 폭력배에게 동시에 추격을 당한다. 루앤은 아기를 맡겨 놓은 언니 집으로 간다.그러나 도망친 루앤 때문에 피해를 당할 까봐 언니는 루앤을 내친다.